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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대유행 온다? 방역수칙 지키면 대유행 막아"
"가을철 대유행 온다? 방역수칙 지키면 대유행 막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7.21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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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방역당국이 가을철 '코로나19' 대유행이 올 수 있다는 가정에 대해 과도한 걱정은 말아달라며 방역수칙이 잘 지켜진다면 대유행을 막을 수 있다고 피력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2차유행이 온다, 겨울이면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등 가정에 기반한 얘기에 대해 걱정하지 말아달라"며 "지금 실천하고 있는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통해 현 상황을 유지하면서 악몽같은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5월 초부터 수도권 확산세가 이어지자 고위험시설 지정, 수도권 지역 강화된 방역관리체계 적용 등을 시행해왔다. 아울러 광주와 대전 등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에 최근들어 지방 확산세는 완연하게 꺾였고, 수도권 유행도 더 이상 커지고 있진 않은 상황이다.

권 부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5월초 연휴 이후 수도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를 진정시키는데 두 달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고 있다"며 "현재 그 나마 나아진 상황이 그 당시 노력의 결과"라고 진단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그 간 노력이 앞으로 물거품이 되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가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개개인의 방역과 사회방역 등 전체 생활방역이 지금처럼 조화를 이루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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