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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색소침착, 조기 치료가 중요
바디 색소침착, 조기 치료가 중요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0.07.22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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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다습한 날씨에 자외선 지수까지 높아지면서 피부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만 되면 피부 고민거리 중 하나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색소침착이다.

이처럼 피부색이 거무스름하게 바뀌는 색소침착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된다. 강한 자외선의 영향으로 발생되는 기미 주근깨 등의 얼굴 색소침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팔꿈치, 엉덩이, 무릎 등 마찰로 인해 발생되는 바디색소침착 등이 있다. 특히 제모, 상처, 흉터, 켈로이드, 튼살 등으로 발생된 색소침착은 없어지지 않고 오래도록 남기도 한다

이러한 색소침착은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미한 색소침착은 미백크림 등을 사용 해 볼 수도 있지만, 중등도 이상의 색소침착은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색소침착은 치료접근 방향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임상경험과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깊이나 심한 정도에 따른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멜라닌 합성을 억제하기 위한 멜라법이 많이 사용된다. 일반 레이저로 인한 열감이나 딱지가 발생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은 "바디색소침착 치료 시 피부 재생력이 얼굴보다 느려 레이저 치료시 파장이나 에너지 등을 달리해서 치료하는 섬세함이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같은 부위의 색소침착이라고 하더라도 색소침착의 정도나 피부타입은 달라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잘못된 치료는 색소침착을 더 악화시키거나 흉터를 남길 수 있어 색소침착 저통증 레이저 치료에 충분한 경험이 있는 피부과나 병원에서 치료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색소침착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이 중요한데, 평소 피부에 마찰이나 자극을 줄이고, 촉촉한 피부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자주 보습제를 발라주고, 외출시에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선크림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색소침착이 생겼다고 해서 때수건으로 강하게 문지르는 경우도 있는데, 피부가 두꺼워질 수 있고 색소침착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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