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3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내일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장맛비가 오겠다. 특히 출근길 시간당 1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낮최고 26도(서울 24도)로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 수준으로 청정하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3일)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강원영동은 밤 21시부터)에 비가 오겠으나, 충남, 서울·경기도는 새벽(3시)까지, 강원영서는 낮(12시)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한편,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내일(24일) 낮(15시)부터 차차 그치겠다.
내일(24일)까지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50~150mm(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산지 250mm 이상)이다. 또한 내일까지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는 곳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구체적으로 오늘(23일) 아침(6시)부터 밤(21시) 사이 제주도산지, 낮(12시)부터 내일(24일) 아침(6시) 사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늘 늦은 오후(15시)부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아침 출근길 다소 강한 비가 온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상의 저기압과 동해북부해상의 고기압 사이에서 공기가 모여들면서 일부 내륙에 시간당 1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오늘(23일)과 내일(24일) 서해안과 제주도, 남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내일(24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23일) 아침 최저기온 19~23도, 낮 최고기온 21~26도가 되겠다. 금요일인 내일(24일)은 아침 최저기온 18~23도, 낮 최고기온 22~28도로 예보돼 내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어제(22일, 23~28도)과 낮 기온이 비슷하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홍성 21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목포 23도 △여수 23도 △안동 20도 △대구 21도 △포항 21도 △울산 22도 △부산 22도 △창원 22도 △제주 25도 △백령도 19도 △흑산도 20도 △울릉도·독도 20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홍성 24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목포 25도 △여수 24도 △안동 23도 △대구 24도 △포항 22도 △울산 24도 △부산 24도 △창원 25도 △제주 30도 △백령도 22도 △흑산도 24도 △울릉도·독도 23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좋음’ 수준으로 청정하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23일)은 서해상과 남해상, 내일(24일)은 전해상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은 서해상과 남해상, 내일은 남해상과 동해상에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서해안은 25일까지, 남해안은 26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고, 서해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안은 오늘(23일), 남해안은 오늘과 내일(24일) 기상조가 더해짐에 따라, 만조 시 해안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에 유의해야한다.
금요일인 내일날씨(24일)도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장맛비가 이어지다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낮(15시)부터 차차 그치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25일~8월 1일)에 따르면,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 25일(토)과 26일(일) 오전 전국 비,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는 전국 비, 30일(목)은 중부지방(영동 제외)에, 8월 1일(토)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이번 예보기간의 낮 기온은 25~33도로 어제(22일, 24~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말날씨 전망에 따르면 25일(토)과 26일(일) 오전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아침 기온은 21~22도, 낮 기온은 25~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