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밤사이 음주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3시25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SUV가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A씨(44)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SUV 운전자 B씨(28)도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B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36%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오전 3시10분쯤에는 흥덕구 가경동에서 C씨(36)가 몰던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C씨와 택시 기사‧승객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C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49%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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