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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우랄산맥 미스터리 암석 ‘만푸푸뇨르’부터 동토의 땅 툰드라까지
[EBS 세계테마기행] 우랄산맥 미스터리 암석 ‘만푸푸뇨르’부터 동토의 땅 툰드라까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7.24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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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칭장에서 우랄까지’ 5부 ‘동토의 땅 툰드라’
EBS 세계테마기행 ‘칭장에서 우랄까지’ 5부 ‘동토의 땅 툰드라’

오늘(24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 ‘칭장에서 우랄까지’ 마지막 제5부가 방송된다.

거대한 산과 마주할 때 인간은 경외감을 느낀다. 그리고 겸손을 배운다. 단지 크고 웅장해서만은 아니다. 장대한 시간과 그 시간을 채워온 긴 생명의 역사를 보기 때문이다.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동북아에서 러시아에 이르는 장대한 여정을 담았다. 

중국 역사의 시원이자 용의 전설을 담고 있는 칭장고원, 하늘의 정원이라 불리는 파미르, 중앙아시아의 어머니 톈산산맥, 유목민의 고향 알타이, 그리고 영원한 동토 툰드라까지….

오랜 시간 그 자리를 묵묵히 지켜온 거대한 산, 과연 우리는 이 거대한 산에게서 어떤 속삼임을 들을 수 있을까? 

EBS 세계테마기행 ‘칭장에서 우랄까지’ 5부 ‘동토의 땅 툰드라’
EBS 세계테마기행 ‘칭장에서 우랄까지’ 5부 ‘동토의 땅 툰드라’

‘칭장에서 우랄까지’ 5부에서는 ‘동토의 땅 툰드라’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곤 러시아 민속학자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우랄(Ural)산맥 북부 광활한 평원엔 7개의 기이한 암석이 솟아있다. 만푸푸뇨르(Manpupunyor)라 불리는 유서 깊은 자연물이다.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의 암석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만푸푸뇨르를 그동안 수많은 사람이 신성시해왔고 수많은 전설을 만들어냈으며, 어떤 여행자라도 경이롭게 여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BS 세계테마기행 ‘칭장에서 우랄까지’ 5부 ‘동토의 땅 툰드라’
EBS 세계테마기행 ‘칭장에서 우랄까지’ 5부 ‘동토의 땅 툰드라’

대자연의 경이로움으로 시작된 우랄산맥으로의 여정은 장대한 천연림으로 이어지고 예레메예보(Eremeevo) 마을로 이어진다. 문명 세계와는 너무나 멀고 외진 까닭에 아직도 대부분의 생활필수품을 자급자족에 의지하고 있는 마을. 마을 사람들은 아직도 천연림에 들어가 사냥하고 직접 기른 가축의 털을 이용해 겨울옷을 장만한다.

EBS 세계테마기행 ‘칭장에서 우랄까지’ 5부 ‘동토의 땅 툰드라’
EBS 세계테마기행 ‘칭장에서 우랄까지’ 5부 ‘동토의 땅 툰드라’

하지만 이보다 더 혹독한 곳이 있다. 바로 ‘동토의 땅’이라 불리는 광활한 툰드라(Tundra) 지역이다. 지금도 초원에 순록을 방목하며 살아가는 유목민들. 이들은 지금도 수천 마리의 순록을 모으기 위해 순록 썰매를 이용하고 이동식 집인 춤(Chum)에 살며, 순록의 초원을 찾아 숙명처럼 여행을 계속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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