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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13명 ‘115일만에 세 자릿수’…해외유입 86명 ‘최다’-지역발생 27명
신규확진 113명 ‘115일만에 세 자릿수’…해외유입 86명 ‘최다’-지역발생 27명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7.25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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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3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092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해외유입 86명, 지역발생 27명으로 조사됐다.

신규 확진자가 113명 발생하면서 지난 4월 1일 0시 기준 101명 이후 115일 만에 100명대로 증가했다. 3월21일 147명 이후로는 126일만에 최대 규모다. 

신규 확진자 11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1명, 부산 5명, 울산1명, 경기 14명, 전남 1명이고 검역 과정 81명이다. 격리해제자 수는 49명 증가한 1만2866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86명은 중국 외 아시아 78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3명, 유럽 2명이다. 또 검역단계 81명, 지역사회 5명으로 나뉜다. 해외유입 86명 중 외국인 43명, 내국인도 43명으로 조사됐다.

국내발생 확진자 27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1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이 22명에 달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부산 5명이었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4명 증가한 928명으로 900명대로 증가했다.

이날 코로나19 국내 유행 상황은 해외유입에 의해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라크에서 국내로 귀국한 한국인 근로자,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신규 확진자가 쏟아진 탓이다.

국내발생 중 수도권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서울 지역은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외에  송파구, 은평구, 금천구, 동작구 등 자치구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98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11%다. 성별로는 남성 2.5%, 여성은 1.8%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4.92%로 가장 높으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전날보다 13명 증가한 3594명을 기록했다. 특히 20~40대 신규 확진자가 해외유입을 포함해 85명에 달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51만8634명이며, 그중 148만4861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9681명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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