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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자' 홈런 최지만, ML 프로필 수정 ... '우투좌타' → '우투양타'
'우타자' 홈런 최지만, ML 프로필 수정 ... '우투좌타' → '우투양타'
  • 김원근 기자
  • 승인 2020.07.28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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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의 메이저리그 공식 프로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캡처)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공식 프로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캡처)

 

오른손 타자로 나와 ML 첫 홈런을 친 최지만(29·탬파베이)의 메이저리그 공식 프로필이 우투좌타에서 우투양타(스위치히터)로 수정됐다.

2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최지만은 공식적으로 스위치 타자로 인정받았다.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그간 프로필에 '우투좌타'로 기재됐다. MLB닷컴에 따르면 최지만은 27일 경기 이전까지 메이저리그 데뷔 후 860타석을 모두 좌타자로만 출전했다.

최지만은 2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출전, 0-4로 뒤지던 6회말 우타자로 나와 좌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토론토 2번째 투수 좌완 앤서니 케이를 상대한 최지만은 좌타석이 아닌 우타석에 들어서 화제가 됐다. 최지만은 3회에도 케이를 상대로 우타자로 타석에 등장했지만 삼진에 그쳤고,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라인드라이브성 강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의 타구 속도가 무려 110마일(약 177㎞)로, 올 시즌 탬파베이 타자가 때려낸 가장 강한 타구였다. 더 나아가 최지만의 우타석 홈런은 앞서 좌타자로 출전해 기록했던 36개의 홈런보다 타구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MLB닷컴은 "최지만이 타격하는 것을 보면 '거울에 비친 것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었을 수도 있다"고 흥미롭게 바라봤다.

최지만은 지난해 좌투수 상대 타율이 0.210으로 우투수(0.274)를 만날 때보다 약한 모습이었다.

왼손투수가 나올 경우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등 '플래툰시스템'을 적용 받았던 최지만이 '스위치히터'로 변신하면서 앞으로는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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