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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훈련 9월1일부터 대폭 축소해 재개 ... 동원훈련 하루만
예비군훈련 9월1일부터 대폭 축소해 재개 ... 동원훈련 하루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7.29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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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종 예비군훈련장 시가지 훈련장에서 교전훈련장비를 착용한 예비군들이 교전훈련을 하고 있다. 2018.10.2
만종 예비군훈련장 시가지 훈련장에서 교전훈련장비를 착용한 예비군들이 교전훈련을 하고 있다. 2018.1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초부터 거듭 연기됐던 예비군 훈련이 오는 9월 부터 대폭 축소된 형태로 재개된다.

통상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던 동원예비군훈련은 하루 일정으로 단축된다. 훈련은 사격, 전투기술과제 등 필수훈련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군의 안전, 현역부대의 여건 등을 고려해 9월1일부터 예비군 소집훈련을 축소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원예비군훈련과 지역예비군훈련 구분 없이 하루 일정으로 단축 시행된다. 개인별로 오전 훈련과 오후 훈련 중 선택할 수 있다.

훈련은 지역예비군훈련장에서 사격, 전투기술과제 등 필수훈련 과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별도 서류 제출이나 방문 없이 소속 예비군부대에 신청하면 훈련이 연기되도록 할 방침이다.

애초 올해 예비군훈련은 3월2일 시작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훈련 시작일이 수차례 연기돼왔다.

이와 별개로, 국방부는 올해와 같이 소집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원격교육 시스템을 준비해 11월부터 12월 말까지 시험 적용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전력정예화를 위해 적극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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