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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이달에만 487㎜ 폭우… 대능저수지 물넘이벽 부숴 수위 조절
청도, 이달에만 487㎜ 폭우… 대능저수지 물넘이벽 부숴 수위 조절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7.29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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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내린 집중호우로 경북 청도군 내리 대능저수지 만수위가 가까워지자 청도군이 선제적 피해 예방을 위해 물넘이를 깨 수위를 조절하고 양수기를 동원해 물을 퍼내고 있다. 7월 한달간 청도군에는 487mm의 비가 내렸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은 29일 대능저수지에 포크레인을 투입, 물넘이벽을 부숴 물을 흘러보내고 양수기 2대로 고인 물을 퍼냈다.

1947년 축조된 청도군 내리 대능저수지의 저수량은 2만톤이며, 이달에만 487㎜의 많은 비가 내려 만수위가 가까워지고 일부 구간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되자 예방 조치에 나선 것이다.

청도군은 저수량을 조절하고 점토 등으로 누수 구간을 보강했다.

대능지 인근의 청도군 내리에는 5가구, 1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장맛비로 가옥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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