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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상벌위,  SK퓨처스 선수들 중징계…‘사생활 논란’ 지성준 72경기 출장정지
KBO 상벌위,  SK퓨처스 선수들 중징계…‘사생활 논란’ 지성준 72경기 출장정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7.30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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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현 한국야구위원회 상벌위원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위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최원현 한국야구위원회 상벌위원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위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선수 간 체벌과 무면허·음주 운전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SK 와이번스 퓨처스 선수들에게 중징계를 내리고 SK 구단에도 제재금이 부과됐다. 또한 사생활 논란을 일으킨 롯데 자이언츠 지성준에게도 7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KBO는 30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롯데 지성준과 SK 퓨처스 선수단의 품위손상행위에 대해 심의했다.

상벌위원회는 SK 퓨처스 선수단에 대해서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 훈계를 목적으로 후배에게 폭행을 가하는 등 경기 외적인 폭력 행위를 한 김택형과 신동민에게 3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후배 선수들에게 얼차려 등을 지시한 정영일에게는 10경기 출장 정지를 부과했다.

경찰 적발 여부를 떠나 구단 자체 조사를 통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된 서상준과 무면허 운전을 한 최재성에게는 3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0만원, 사회봉사활동 40시간이 부과됐다. 동료의 음주와 무면허 운전을 방조한 전의산에게는 15경기 출장 정지가 내려졌다.

출장 정지 제재는 30일 경기부터 적용된다.

또한 선수단의 품위손상행위를 인지하고도 KBO에 신고하지 않은 SK 구단에는 미신고 및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었다. 야구규약 '제152조 유해행위의 신고 및 처리', '제150조 부정행위에 대한 제재'에 의거해 2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더불어 상벌위원회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의혹 등 부적절한 사생활 문제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성준에 대해서는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지성준은 지난달 미성년자와의 만남 등 사생활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롯데 구단은 6월26일 지성준에게 프로야구 선수 품위 유지 명예 실추, 재발 방지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KBO는 최근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스포츠 선수들의 훈계를 빙자한 얼차려, 체벌 등의 폭력 행위가 KBO리그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각 구단에 철저한 선수단 관리를 당부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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