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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0원 창업 ‘예비창업패키지’, 전업주부→억대매출 농장주…열무샐러드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0원 창업 ‘예비창업패키지’, 전업주부→억대매출 농장주…열무샐러드 맛집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7.30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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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30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370회에서는 △톡톡 이브닝-0원으로 창업 ‘예비창업패키지’ △복면맛객-열무 샐러드 & 트러플 메밀면(와일드플라워) △농사의 기술-전업주부→억대 매출 농장주(우렁각시농장) 등이 방송된다.

◆ [톡톡 이브닝] 나는 0원으로 창업했다?!

▷ 육아 애플리케이션 - 웨델

▷ 창업 관련 상담 - 창업진흥원 : ☎ 통합콜센터 1357
-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대로 797 캐피탈타워 3층, 5층

나도 부자가 되고 싶다! 나도 사장님이 되고 싶다! 오늘 당장이라도 가슴에 품은 사표를 던지고 싶다! 하지만 참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창업자금이 없기 때문 아닌가. 좌절은 금물이다. 여기 창업비용 0원으로 꿈을 이룬 31세의 심혁기 씨가 있다. 심혁기씨의 창업 아이템은 육아 애플리케이션이다. 초보 부모에게 유용한 육아 정보와 육아 제품 판매를 동시에 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작년 5월 회사를 설립하고, 9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면서 벌어들인 수익은 총 3억 원! 하지만 창업비용은 0원이다? 어떻게 0원으로 3억 원 매출 신화를 이룰 수 있었을까? 예비 창업가를 위해 창업 교육부터 멘토링 지원, 인건비와 사무실 임대료 등 지원금을 제공하는 ‘예비창업패키지’의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을 받기 위해 다니는 직장을 그만두고 약 한 달간 사업계획서에 몰두한 심혁기 씨! 이후 ‘예비창업패키지’의 지원을 받으며 꿈을 더 구체화 시키고, 큰 어려움 없이 법인회사까지 설립할 수 있었다. 예비창업패키지에 대한 정보 알아본다.

◆ [복면맛객] 기상천외! 열무의 변신

▷ 와일드플라워 : 서울 서초구 방배동(방배로26길)

- 메뉴 : 열무 샐러드 & 트러플 메밀면 & 초코오징어구이 & 근대 아이스크림
- 영업시간 : 평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토요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8:00), 일요일 12:00-20: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서울 서초구의 레스토랑에 아궁이가 있다? 참나무, 사과나무, 그리고 체리나무의 연기로 요리에 향을 입혀 이색적인 한식을 선보인다. 참나무 향을 베이스로 하고 비교적 향이 약한 해산물과 채소는 사과나무, 향이 강한 육류는 체리나무로 훈연해야 조화를 이룬다. 이곳에서 요리를 선보일 조은빛 셰프는 뉴욕 CIA 출신의 9년 차 셰프다. 

첫 번째 요리는 열무 샐러드. 햇열무의 뿌리부터 줄기가 샐러드에 들어간다. 거기에 조금은 질길 수 있는 열무 뿌리는 사과나무의 향을 입혀 뿌리의 식감을 다른 채소와 조화롭게 만든다. 초코오징어구이라고 들어는 봤는가? 오징어와 초코의 만남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검은빛의 오징어라 그렇게 불린단다. 초코오징어의 몸통은 사과나무 연기로 향을 입히고 다리는 튀긴다. 그리고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보리 샐러드가 한 접시 안에 담겼다. 하나의 요리에서 쫄깃하고 바삭하고 톡톡 터지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다음으로 선보일 요리는 트뤼플 메밀면. 귀한 식재료로 꼽히는 트뤼플이 메밀면과 만났다. 거기에 육수는 콩국처럼 보이지만 초당순두부와 잣과 우유를 넣고 간 것이란다. 콩 특유의 비릿한 냄새 대신 잣의 은은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근대 아이스크림은 싱싱한 근대를 크림과 섞어 만든 아이스크림으로 숲속에 온 듯한 시원한 향을 자랑한다. 눈치 없는 맛 해설사 복면맛객의 평가는 어떨까?

◆ [농사의 기술] 전업주부에서 억대 매출 농장주로?

▷ 우렁각시농장 : 강원 평창군 평창읍 종부리
- 오렌지단호박 & 황금쥬키니호박 & 요술호박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예쁜 호박이 있다? 초록색의 일반 단호박과 달리, 오렌지 색상을 닮은 이름하여 오렌지단호박이 그 주인공이다. 껍질이 얇아 손질하기도 쉽고, 일반 단호박보다 당도도 높다. 또한, 컬러풀한 색상으로 요리 플레이팅하기에 좋아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란다. 

오렌지단호박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강원도 평창군. 해발 500m 인적 드문 산기슭에 자리한 농장에선 농부 박정자(60) 씨가 요즘 오렌지단호박 수확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귀농 전, 평범한 전업주부였지만, 항상 귀촌을 꿈꿔왔다는 정자 씨.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자, 오랜 고민 끝에 나홀로 귀촌을 결심. 현재 오렌지단호박 외에 생으로 먹을 수 있는 황금쥬키니호박, 동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의 요술호박 등 10여 가지의 특수작물을 재배하며 연 매출 1억 5천의 농부로 성공적으로 변신했다. 오렌지단호박, 황금쥬키니호박, 요술호박 등 다채로운 색감의 보는 맛이 있는 이색호박을 맛보러 정자 씨의 오지농장으로 떠나보자!

◆ [수상한 가족] 내 아들은 만인의 아들? 속 터지는 엄마

다가온 여름 휴가철에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모자가 있다. 뭍에서 1시간 30분가량 배를 타고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인천 옹진군의 작은 섬, 대이작도에 사는 엄마 유소희 씨와 28살의 아들 김민욱 씨다. 30여 년 전, 이곳으로 시집온 엄마가 시작했던 펜션과 식당 일에 아들 민욱 씨가 대학교를 마친 뒤 합류해 엄마는 식당을 도맡아 하고 아들은 펜션 관리와 손님들과 배낚시 나가는 일을 맡아서 하고 있다.

모자는 섬에서도 유난스럽게 사이좋기로 유명하다. 살갑고 다정한 아들은 엄마의 무릎 건강이 안 좋아진 뒤로 어딜 가든 손을 꼭 잡고 다니고 엄마 곁에서 친구처럼 장난치고 수다 떠는 일을 쉬지 않는다. 덕분에 아들 하나만 있어도 하루가 참 즐거운 엄마인데, 단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아들의 하루가 너무 바쁘다는 것이다. 

젊은이가 없는 섬에 유일한 젊은이인 아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할머니부터 소희 씨네 가족을 포함해 3형제가 함께 사는 대이작도이기에 아들은 하루에도 수십번 씩 할머니 심부름하랴, 고모네를 오가랴 정신이 없다. 가족을 돕는 건 당연해도, 본인이 하던 일도 팽개치고 밖으로 나가버리니 엄마의 잔소리가 따라붙는 건 어쩔 수 없다. 섬이 곧 가족이자 자신의 모든 것이라는 모자의 바쁜 여름 섬 이야기를 들어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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