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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민원 2318건 접수…인천 외 유충 민원 312건은 외부 유입
‘수돗물 유충’ 민원 2318건 접수…인천 외 유충 민원 312건은 외부 유입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7.30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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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9일까지 취합한 유충 발생 민원 분석 결과 공개
[자료 환경부 제공]
[자료 환경부 제공]

인천에서 '수돗물 유충' 사태가 발생한 이후 전국에서 7월 29일까지 총 2,318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수돗물 유충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전국의 수돗물 유충 민원 발생 및 처리현황을 매주 공개하고 있으며, 이에 7월 29일까지 취합된 유충 발생 민원 분석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전국 수돗물 유충 발생 민원 분석 결과, 7월 29일까지 총 2,318건(인천 1,452건, 인천 외 866건)이 접수되었고, 실제 현장에서 유충 등이 확인된 사례는 612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돗물에 유입된 유충사례는 인천에서만 256건으로 대부분 정수장 활성탄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 외부에서 유입된 유충사례는 356건(인천 44건, 인천 외 312건)으로 수돗물 공급계통이 아닌 화장실, 욕실 바닥 등  외부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환경부 홈페이지 배너 ‘우리 동네 수돗물 확인하세요’
환경부 홈페이지 배너 ‘우리 동네 수돗물 확인하세요’

환경부는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7월 30일 이후부터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우리동네 수돗물 상황’에서 매일 수돗물 유충 민원 발생 및 처리현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고로, 우리동네 수돗물 상황 정보는 크게 ‘우리동네 수돗물 유충 발생 정보’와 ‘전국 수돗물 유충 민원 발생 및 처리현황’으로 구분된다. 

‘우리동네 수돗물 유충 발생 정보’는 지역검색에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정수장 이름과 그 정수장으로부터 수용가로 공급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알려준다.

‘전국 수돗물 유충 민원 발생 및 처리현황’은 지자체별로 수돗물 유충 민원 발생 신고현황에서부터 수돗물 유충 발견현황 등 민원 처리현황을 매일 공개한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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