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0:50 (금)
 실시간뉴스
오늘날씨 중부 시간당 최고 80㎜ 최대 250㎜ 물폭탄…남부 낮최고 34도 폭염특보 열대야 
오늘날씨 중부 시간당 최고 80㎜ 최대 250㎜ 물폭탄…남부 낮최고 34도 폭염특보 열대야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0.08.02 0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일요일) 오늘날씨도 서울·경기강원영서 등 중부지방은 흐리고 시간당 최고 80㎜, 내일까지 최대 25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다. 남부지방·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고 낮최고 34도로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열대야가 나타난다.
2일(일요일) 오늘날씨도 서울·경기강원영서 등 중부지방은 흐리고 시간당 최고 80㎜, 내일까지 최대 25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다. 남부지방·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고 낮최고 34도로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열대야가 나타난다.

일요일인 2일, 오늘의 날씨도 서울·경기강원영서 등 중부지방은 흐리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80㎜, 내일까지 최대 25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령될 전망이다. 남부지방·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고 낮최고 34도(서울 27도)로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열대야가 나타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 수준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일)는 중부지방은 북한 황해도와 서울.경기도, 강원도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는 대체로 흐리고 장맛비가 오다가 전북, 경북내륙은 오후(18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는 내일(3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그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특히 내일(3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고, 특히 전날(1일) 밤부터 오늘(2일) 오전(12시) 사이, 그리고 다시 오늘 저녁(18시)부터 내일 밤(21시)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1일 오후(16시)부터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서해5도: 50~150mm(많은 곳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250mm 이상) △강원영동, 전북, 경북내륙: 20~60mm △ 울릉도.독도(2일): 5~40mm이다.

7월31일부터 내일(8월3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의 합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서해5도: 70~200mm(많은 곳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350mm 이상) △강원영동, 전북, 경북내륙: 20~60mm △울릉도.독도: 5~40mm이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비의 특징을 보면 북한 황해도에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에 의해 남북 간의 폭이 좁고 동서로 긴 강한 비 구름대가 발달하겠고, 남북방향으로 인근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나겠다. 

또한 내일까지 북한 황해도에도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어, 경기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 한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겠고, 재해 취약 시간인 밤부터 오전 사이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캠핑장 및 피서지 야영객들의 안전사고와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또한 매우 많은 비로 인해 농경지와 지하차도, 저지대의 침수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한편 오늘(2일) 아침(9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3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8월 2일 일요일 오늘의 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8월 2일 일요일 오늘의 날씨 오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오늘(2일) 아침 최저기온 23~26도, 낮 최고기온 25~34도가 되겠다. 월요일인 내일(3일)은 아침 최저기온 22~25도, 낮 최고기온 25~34도로 예보됐다.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3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한편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높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열대야는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폭염특보가 발효(1일 17시30분 이후)된 곳은 △폭염경보 : 부산, 경상남도(양산, 김해, 창원), 경상북도(군위, 경산, 구미) △폭염주의보 : 울릉도.독도, 울산, 대구, 광주,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양산, 김해, 창원 제외), 경상북도(군위, 경산, 구미 제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강원도(삼척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속초평지), 전라북도 등이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홍성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목포 24도 △여수 24도 △안동 23도 △대구 24도 △포항 26도 △울산 24도 △부산 24도 △창원 24도 △제주 26도 △백령도 21도 △흑산도 22도 △울릉도·독도 24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31도 △홍성 27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목포 29도 △여수 28도 △안동 30도 △대구 34도 △포항 33도 △울산 30도 △부산 30도 △창원 32도 △제주 33도 △백령도 24도 △흑산도 27도 △울릉도·독도 29도가 될 전망이다.

8월 2일 일요일 오늘의 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8월 2일 일요일 오늘의 날씨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 대기 상태가 ‘좋음’ 수준으로 청정하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3일)까지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남해안은 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한다.

월요일인 내일날씨(3일)도 중부지방은 북한 황해도와 서울.경기도, 강원도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는 내일(3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고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령된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8월 4일~11일)에 따르면, 이번주 및 다음주 날씨는 4일(화)~6일(목)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7일(금) 중부지방, 8일(토)~10일(월)은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11일(화)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다. 한편 8일(토)~10일(월)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예보기간의 낮 기온은 27~34도로 어제(1일, 26~3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특히 남부내륙과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33도 이상 올라 덥겠다. 강원동해안과 제주도,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