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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안데스·히말라야 여행…에콰도르 침보라소·코토팍시 정상서 스타트
[EBS 세계테마기행] 안데스·히말라야 여행…에콰도르 침보라소·코토팍시 정상서 스타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8.03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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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안데스와 히말라야’ 1부 ‘침보라소와 코토팍시’
EBS 세계테마기행 ‘안데스와 히말라야’ 1부 ‘침보라소와 코토팍시’

이번주(8월3일~7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 ‘안데스와 히말라야’ 5부작이 방송된다.

일곱 개 국가, 약 7,000km에 걸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산맥, 안데스. 지구촌에서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를 품고 있는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로 향하는 여정. 

안데스와 히말라야, 그곳에는 대자연의 축복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터전’과 인간이 함부로 닿지 못하는 ‘신들의 땅’이 공존하고 있다.

‘아버지의 산’이라 불리는, 침보라소. 만년설을 두른 활화산, 코토팍시. 장엄하게 빛나는 설산, 안나푸르나. 신비로운 만큼 위험한 길, K2….

굽이치는 산맥에서 마주치는 풍경과 사람, 그리고 동물들의 이야기. 대륙과 국가를 넘나드는 드높고 장대한 ‘두 산맥’을 따라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오늘(3일) ‘안데스와 히말라야’ 제1부에서는 ‘침보라소와 코토팍시’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인범 자전거 탐험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두 산맥, 안데스와 히말라야로 향하는 여정은 스페인어로 ‘적도’를 뜻하는 에콰도르에서 시작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중세도시 쿠엥카(Cuenca). 그곳에서 하늘에 닿을 듯한 공중그네를 타며 발아래 펼쳐지는 도시의 풍경을 감상하고 고풍스러운 건축물로 가득한 구시가에서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느껴본다.

이어서 에콰도르에서 가장 높은 산들을 만나러 가는 길. 광활한 고산 도시 리오밤바(Riobamba)를 거쳐 닿은 침보라소산(Volcan Chimborazo/6,268m)은 에콰도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현재는 활동을 멈춘 휴화산이다. 

침보라소산의 해발 5,000m 지점에서 빙하를 캐며 살아가는 ‘에콰도르의 마지막 얼음 장수’를 만나고, 장엄한 산맥 아래 살아가는 그의 삶을 들여다본다. 

끝으로 향한 곳은, 침보라소산의 뒤를 잇는 에콰도르의 제2봉이자 여전히 활동하는 활화산 코토팍시(Cotopaxi/5,897m). 에콰도르 사람들이 ‘달의 산’이라 부르며 신성시하는 코토팍시 정상의 일출을 보기 위해 산행에 나선다. 

하지만 높은 고도와 궂은 날씨로 인해 그 풍경을 맞이하는 일은 쉽지가 않은데. 과연 일행은 무사히 코토팍시 정상에 올라 경이로운 여명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을까?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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