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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호우피해 비상대책반 가동 및 긴급 대책회의 열어
충주시, 호우피해 비상대책반 가동 및 긴급 대책회의 열어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0.08.03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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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비상근무 체계 돌입, 인명피해 최소화 위해 최선 다할 것을 지시

 

충주시는 2일 오전 호우피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집중호우 상황 판단과 비상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충주지역은 2일 새벽부터 집중된 호우로 산척면과 엄정면, 소태면 등 북부지역에 인명피해와 하천범람, 주택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는 하천 진입로,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등 침수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은 출입차단과 사전대피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고 시민 구조대피 피해지역 통제를 최우선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인명피해 방지대책,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가동 등 침수피해 방지대책,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단계 가동과 수방자재, 응급복구 장비 등 재난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이에 앞서 조 시장은 이날 오전 5시 30분 집중폭우가 내려 범람위기에 있는 엄정면 원곡천, 면 소재지 침수 피해지역과 앙성면 앙성천 및 영덕천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하천지역의 야영객들을 대피하도록 지시했다.

충주는 8월 1일 밤부터 2일 오전까지 22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산척면은 329㎜, 엄정면 327㎜, 소태면 297㎜ 등을 기록했다.

조 시장은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전 부서는 비상근무 상황을 유지하면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조치 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시는 2일 오전 3시40분에 호우경보 발효 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해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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