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20:10 (목)
 실시간뉴스
미투젠 공모가 2만7000원 확정 ‘희망밴드 최상단’…5~6일 청약
미투젠 공모가 2만7000원 확정 ‘희망밴드 최상단’…5~6일 청약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8.04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 게임회사인 미투젠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일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30, 31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304개 기관이 참여해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가 희망밴드(2만1000원~2만7000원) 최상단인 2만7000원에 확정됐다고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864억원 규모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수요예측 참여 기관 대다수인 92%가 공모 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하는 등 다변화된 게임 포트폴리오와 마케팅 역량을 갖춘 미투젠의 사업 비전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2017년 코스닥 상장사인 미투온에 인수된 미투젠은 소셜카지노와 캐주얼 게임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12년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출시를 시작으로, 캐주얼 게임인 '솔리테르', '트라이픽스' 등 3개 장르에서 42개 이상의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손창욱 미투젠 의장은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M&A 및 신작 개발에 투자해 초심을 잃지 않고 상장 후 기업가치 상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투젠의 투자자 청약은 5일과 6일 실시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8일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