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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달인] 만두장성 꽈배기&만두, 코코뱅·블랑케트 프랑스가정식, 크림치즈바게트 빵 달인
[생활의달인] 만두장성 꽈배기&만두, 코코뱅·블랑케트 프랑스가정식, 크림치즈바게트 빵 달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8.10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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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SBS <생활의 달인> 758회에서는 △은둔식달-꽈배기&만두 달인(만두장성, 신재열) △프랑스 가정식 달인(프랑스 백반, 조민영) △빵 달인-(라 파티세리 킴, 김규섭) △쿠킹 포일 달인(쿠킹 포일 상자 접기 달인, 팟차라 까왕) 등이 소개된다.

은둔식달-꽈배기&만두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꽈배기&만두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은둔식달 - 꽈배기&만두 달인 : 신재열(남, 49세, 경력 19년)

전국에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식달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서울 노원구의 한 전통시장이다. 이곳에 시장 손님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고소한 향기가 있었으니, 그 정체는 바로 꽈배기다. 달인의 꽈배기는 오래 보관해도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데, 그 비밀은 바로 반죽에 있다.

꽈배기 반죽 안에 밀가루와 찹쌀가루 외에도 누룽지와 각종 채소 등 달인만의 비법 재료가 들어가 쫄깃한 식감을 내는 것은 물론 더욱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만두다. 고기와 부추 등 속 재료를 만두피 안에 꽉 채워 넣는 게 특징인데, 재료 하나하나 식감이 살아있어 씹는 재미를 더한다. 오직 맛 하나로 전통시장 안을 평정한 꽈배기 & 만두 달인의 비법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은둔식달 꽈배기&만두 달인 신재열 달인이 운영하는 <만두장성>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동일로180길)에 있다. 대표메뉴 고기만두, 김치만두, 옛날꽈배기.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명절 휴무.

쿠킹호일 달인(쿠킹 포일 상자 접기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쿠킹호일 달인(쿠킹 포일 상자 접기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쿠킹 포일 달인 (쿠킹 포일 상자 접기 달인) : 팟차라 까왕(여, 29세)

눈 깜짝할 새 상자 한 개를 접어내는 막강한 달인이 등장했다. 경주의 한 쿠킹 포일 공장에서 만난 상자 접기의 달인은 팟차라 까왕(29) 달인. 달인은 태국 치앙마이 출신으로, 4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상자를 접는 일을 시작했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놀라운 스피드를 보이며 공장 내 실력자로 떠올랐다.

손가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상자를 빠르게 접는 달인의 비법은 유연성인데, 상자를 접을 때 마치 피아노를 치듯 손가락들이 미끄러지면서 접는 것이다. 그녀의 실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주어진 상상초월 미션! 과연, 달인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미션들을 성공할 수 있을까?

쿠킹호일 (쿠킹 포일 상자 접기) 달인 팟차라 까왕 달인이 근무하는 <신광은박>은 경북 경주시 서면 사랏골길에 있다.

프랑스 가정식 달인 (코코뱅, 블랑케트) / SBS ‘생활의 달인’
프랑스 가정식 달인 (코코뱅, 블랑케트) / SBS ‘생활의 달인’

◆ 프랑스 가정식 달인 : 조민영(여, 55세) 

유럽을 대표하는 미식의 나라 프랑스. 서울에서 프랑스 현지 가정식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집이 있다. 프랑스 가정식의 조민영(55) 달인은 프랑스 유학 시절 우연히 맛본 가정식 요리에 매료되어 이 길로 들어섰다. 현지에서 20년 동안 거주하며 다양한 프랑스 음식을 섭렵한 달인은 한국에 돌아와 현지에서 느낀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달인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프랑스식 닭조림인 '코코뱅(coq au vin)'이다. 프랑스어로 '와인 속의 닭'이라는 뜻을 가진 코코뱅은 말 그대로 닭을 각종 재료와 함께 와인으로 졸여낸 요리로, 부야베스라는 소스가 맛을 결정한다. 달인이 특별한 비법을 담아 만든 부야베스 소스는 코코뱅의 맛을 한층 살려준다.

또한 코코뱅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메뉴는 '블랑케트(blanquette)'. 해산물과 채소를 크림소스에 뭉근하게 끓여낸 요리로, 해산물의 풍부한 맛에 크림소스의 부드러움을 더해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프랑스 요리는 다가가기 어렵다는 편견을 깬 달인을 만나본다.

프랑스 가정식 달인 조민영 달인이 운영하는 <프랑스 백반>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성미산로)에 있다. 대표메뉴 프랑스 가정식(코코뱅, 블랑케트). 영업시간 매일 11:30 - 22:30(브레이크타임 15:00~17:30). 2,4째 일요일 휴무.

빵 달인 (크림치즈 바게트) / SBS ‘생활의 달인’
빵 달인 (크림치즈 바게트) / SBS ‘생활의 달인’

◆ 빵 달인 : 김규섭(남, 57세, 경력 30년)

클래식한 빵부터 트렌디한 빵까지 망라해 빵 마니아들을 불러 모으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서울의 어느 주택가. 20년 동안 꾸준히 한자리를 지키며 빵을 만들어 온 달인은 김규섭 (57, 경력 30년) 달인이다.

30년 경력의 제빵기능장인 아버지를 따라 제빵의 길을 선택해 프랑스로 유학까지 다녀온 아들이 함께 빵을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마치 동화 속의 호박마차를 연상케 하는 크림치즈 바게트. 빵 사이사이에 녹진한 크림치즈를 바르고 그 위에 바삭하게 씹히는 채소를 올려 조화로운 맛이 일품이다. 재료 하나하나 달인이 직접 공수해 정성을 담아 만든다. 아버지의 오랜 노하우와 아들의 재기 발랄함으로 만들어낸 빵의 비밀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빵 달인 김규섭 달인이 운영하는 <라 파티세리 킴>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방배로)에 있다. 대표메뉴는 먹물크림치즈바게트. 영업시간은 매일 07:30 - 23:00.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는 SBS ‘생활의 달인’은 오늘(27일) 밤 8시 55분에 방영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SBS ‘생활의달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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