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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평창 이무기굴, 영월 공기리 얼음굴…‘오싹 냉골’ 동굴 기행
[EBS 한국기행] 평창 이무기굴, 영월 공기리 얼음굴…‘오싹 냉골’ 동굴 기행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8.11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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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오싹 냉골 기행' 2부가 방송된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푹푹 찌는 찜통으로 달궈진대도, 내 집 앞이 無더위 천국이나 다름없는 사람들.

에어컨 없이도 찬바람이 솔솔.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도 금세 얼음장처럼 오싹해진다. 동굴부터 계곡까지 화끈하고 재밌게, 저마다 여름을 즐기는 방법도 가지각색! 한여름 등골이 오싹해지는 냉골 기행을 떠나본다. 

'오싹 냉골 기행' 2부에서는 ‘한여름 동굴 속으로’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2부 ‘ 한여름 동굴 속으로’
EBS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2부 ‘ 한여름 동굴 속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송어 양식을 하고 있는 함영식, 함준식 형제. 양어장 위에는 동굴이 있는데, 이무기가 용솟음쳤다는 전설이 있어 이무기굴로 불린다.

한여름인데도 이무기굴 안은 오싹오싹 닭살이 돋을 정도! 선풍기가 없던 시절부터 마을의 피서지가 되어준 동굴이다.

동굴에서 내려온 차가운 물은 단단하고 쫀득쫀득한 송어 육질의 비결이다.

EBS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2부 ‘ 한여름 동굴 속으로’
EBS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2부 ‘ 한여름 동굴 속으로’

강원도 영월 공기리에는 오월 단오까지 얼음이 얼어 ‘얼음굴’로 불리는 동굴이 있다.

동굴 밖은 가물어도 사시사철 물이 떨어지지 않아 마을 사람들이 약수를 뜨러 오는 곳이다.

얼음굴에서 떠온 약수로 옥수수를 삶으면 달달하고 구수한 강냉이죽 완성!

냉장고 같은 동굴 속에서 언 몸을 녹여주고, 든든하게 채워주는 추억의 음식을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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