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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귀농 3개월 양평 꽃미남 삼총사, 강릉 안반데기 귀촌 부부의 여름나기
[EBS 한국기행] 귀농 3개월 양평 꽃미남 삼총사, 강릉 안반데기 귀촌 부부의 여름나기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8.13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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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4부 ‘여름날, 추억 한 자락’
EBS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4부 ‘여름날, 추억 한 자락’

 

오늘(13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오싹 냉골 기행' 4부가 방송된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푹푹 찌는 찜통으로 달궈진대도, 내 집 앞이 無더위 천국이나 다름없는 사람들.

에어컨 없이도 찬바람이 솔솔.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도 금세 얼음장처럼 오싹해진다. 동굴부터 계곡까지 화끈하고 재밌게, 저마다 여름을 즐기는 방법도 가지각색! 한여름 등골이 오싹해지는 냉골 기행을 떠나본다. 

EBS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편에서는 동굴 탐험, 캐니어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여름 ‘무더위’가 아닌 ‘無더위’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난다.

'오싹 냉골 기행' 4부에서는 ‘여름날, 추억 한 자락’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4부 ‘여름날, 추억 한 자락’
EBS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4부 ‘여름날, 추억 한 자락’

 

경기도 양평, 고즈넉한 시골집에 꽃미남 삼총사가 떴다! 27세 동갑내기인 김건호, 이종현, 한기진 씨는 각박한 도시에서 시골생활을 꿈꾸다 합심해 귀농한 지 3개월이 되었다. 옆집의 최화자 할머니는 손자 같은 청년들 덕에 하루라도 신나지 않는 날이 없다. 

할머니에게 풀매기 노하우를 전수받고, 시원하게 등목도 받은 삼총사. 낭만을 느끼고 싶어 귀농 길에 양은솥을 사왔다는데. 아궁이에 불 피우는 것부터 맷돌에 콩 갈기까지! 손수 정성을 들여 더 맛있는 콩국수 먹고, 짚 앞에 펼쳐진 계곡에서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물놀이를 즐긴다.

EBS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4부 ‘여름날, 추억 한 자락’
EBS 한국기행 ‘오싹 냉골 기행’ 4부 ‘여름날, 추억 한 자락’

 

강원도 강릉, 해발 1,100m에 이르는 안반데기에는 귀농 3년차의 김봉래, 김복순 부부가 살고 있다. 이곳 주민들이 대부분 배추를 재배하는 반면, 부부는 산마늘, 눈개승마, 땅두릅, 잔대 등 각종 나물을 ‘건달농법’으로 기르고 있다는데! 

한여름에도 선뜻선뜻 추워 긴팔을 입어야 하는 곳. 어머니 박춘자 씨는 여기만 한 피서지가 없단다. 언덕 위에서 장작불로 나물밥 지어 먹고, 탁 트인 전망대에 올라 자작시 낭송하고! 신선놀음이 펼쳐지는 안반데기로 떠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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