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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회장, 차세대 리더들과 격의없는 '유튜브 소통'
윤종규 KB회장, 차세대 리더들과 격의없는 '유튜브 소통'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8.21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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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9일 그룹 직원들과 ‘e-소통라이브’ 시간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 = KB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차세대 리더들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격의 없는 대화와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12일에 이어 두 번째 대화다.

21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19일 그룹 영리더(Young Leader)를 대표해 참가한 주니어보드 활동 직원 등 다양한 MZ세대 직원들과 e-소통라이브 시간을 가졌다.

윤 회장은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직원들과 화상으로 만났다. 'e-소통라이브'는 뇌구조 모양의 그래픽 이미지에 MZ세대 직원들의 주요 관심사를 채워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육아, 외국어 학습, 재테크, 결혼, 워라벨 등 MZ세대의 진솔한 경험담과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윤 회장은 직원들과 워킹맘 지원에 대해 공감하기도 했다. 한 참가자가 "저는 워킹맘인데 퇴근하고 집에 온 다음부터는 육아라는 또 다른 일을 해야 해서 지치고 힘들 때가 많다"고 하자 윤 회장은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워킹맘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윤 회장은 이어 "KB금융그룹도 여의도 신사옥을 준공하면 현재의 여의도 본점에 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워킹맘을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제도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내 활발하고 열린 소통을 통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경영진·직원·세대·직무·성별' 등을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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