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6:25 (금)
 실시간뉴스
[생활의달인] 은둔식달 총각김치달인(엄마손반찬)·찹쌀떡달인(가례원), 메밀국수달인(삼동소바)
[생활의달인] 은둔식달 총각김치달인(엄마손반찬)·찹쌀떡달인(가례원), 메밀국수달인(삼동소바)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8.24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24일) SBS <생활의 달인> 760회에서는 △은둔식달 총각김치 달인(엄마손반찬, 박순심) △은둔식달 찹쌀떡 달인(가례원, 이선규) △메밀국수 달인(삼동소바, 표재수) △펜 돌리기 달인(전대현) 등이 소개된다.

은둔식달 - 총각김치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 총각김치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은둔식달 - 총각김치 달인 : 박순심(여, 65세, 경력 32년)

전국에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생활의 달인 프로젝트! 이번 주 은둔식달 제작진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서울 관악구의 한 전통시장. 다채로운 음식점들 사이에서 집밥 같은 느낌과 뛰어난 손맛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이 있다. 바로 직접 만든 김치와 각종 밑반찬을 파는 달인의 가게다.

달인이 만든 반찬 중에서도 가장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건 다름 아닌 김치! 특히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아삭한 총각김치가 인기다. 달인의 총각김치는 특유의 알싸한 맛을 잡은 깔끔한 단맛이 특징인데, 그 비밀은 소금, 찹쌀풀 등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달인만의 비법으로 직접 만드는 것에 있다. 이렇게 손이 많이 가고 쉴 틈 없이 만들어야 하는 김치와 반찬을 그 누구의 손도 빌리지 않고 30년간 해온 달인. 묵묵히 걸어온 지난 삶과, 집밥 같은 음식을 만드는 달인의 정성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은둔식달 총각김치 달인 박순심 달인이 운영하는 <엄마손반찬>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신원로) 신림시장 내에 있다.

은둔식달 - 찹쌀떡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 찹쌀떡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은둔식달 - 찹쌀떡 달인 : 이선규(여, 경력 38년)

이번 주 은둔식달 제작진이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 떡집. 서울 번화가 한복판에서 이 집은 38년째 새벽을 밝히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칠순을 바라보는 이 곳의 달인은 어릴 적 어머니가 해주셨던 떡 만드는 방식을 지금까지도 고수하고 있다. 쫀득함과 고소함이 어우러진 달인표 찹쌀떡은 어머니가 해주신 방식 그대로 곤드레와 유자 향이 더해진 콩물이 들어가 향긋한 풍미를 낸다.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온 달인표 찹쌀떡의 비밀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한다.

은둔식달 찹쌀떡 달인 이선규 달인이 운영하는 <가례원>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연세로5다길)에 있다.

메밀국수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메밀국수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메밀국수 달인 : 표재수(남, 42세, 경력 12년)

여름철 음식의 대표주자 메밀국수! 경기도 용인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손님들이 찾아오는 메밀국숫집이 있다. 이곳에서 만난 메밀국수의 달인은 표재수 (男 / 42세 / 경력 12년) 달인이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직접 메밀국수 기술을 전수받은 달인은 일본에서 배운 기술에 자신만의 방식을 더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밀국수를 개발했다. 달인은 '자가제면'이라는 원칙 아래 면 반죽부터 육수까지 직접 뽑는 철칙을 가지고 있다. 달인 면 반죽의 핵심은 바로 다시마에 있다. 메밀가루와 밀가루, 산마 가루를 일정한 비율대로 섞은 뒤, 다시마 우린 물을 넣고 반죽을 만들면 부드러운 식감이 느껴지는 달인표 메밀면이 탄생한다. 또한 메밀국수에 시원함을 더하는 육수는 가다랑어 포와 훈연 오징어, 황태 등을 넣고 우려내 감칠맛을 극대화시킨다. 메밀국수 한 그릇에 담긴 달인의 노하우를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메밀국수 달인 표재수 달인이 운영하는 <삼동소바>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이현로29번길)에 있다.

펜 돌리기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펜 돌리기 달인 / SBS ‘생활의 달인’

◆ 펜 돌리기 달인 : 전대현(남, 20세, 경력 9년)

1년 365일 손에서 펜을 놓지 못하는 달인이 있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서울 동작구의 한 가정집. 이곳에서 만난 달인은 전대현 (男 / 20세 / 경력 9년) 달인이다. 평범한 대학생인 그가 손에서 펜을 놓지 않는 이유는 다름 아닌 '펜 돌리기'! 어릴 적 우연히 접한 펜 돌리기의 매력에 빠져 9년째 매일같이 펜을 돌리고 있다는 달인. 그는 무려 200여 가지의 펜 돌리기 기술을 선보일 만큼 이미 펜 돌리기 신의 경지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펜뿐만 아니라 연필이나 샤프펜슬, 심지어 효자손과 우산까지 기다란 물건이라면 뭐든 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달인에게 어김없이 찾아온 <생활의 달인>표 미션! 과연 달인은 제작진이 준비한 고난도의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 스무 살 펜 돌리기 달인의 거침없는 도전이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수십년간 한 분야에 종사하며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달인의 경지에 이르게 된 사람들을 찾아 소개하는 SBS ‘생활의 달인’은 오늘(17일) 밤 8시 55분에 방영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SBS ‘생활의달인’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