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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백내장,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 고려시 철저한 사전검사 필요
노안백내장,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 고려시 철저한 사전검사 필요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0.08.25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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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해지고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는 안질환으로 주된 백내장원인은 노화이지만 이외에도 잦은 자외선 노출이나 외상, 당뇨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안질환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PC 등의 과도한 사용으로 안구 피로가 누적되어 눈의 노화시기를 촉진해 젊은 층에서도 백내장이 발견되기도 한다.

백내장은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스스로 회복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성돼 안개 낀 듯 뿌옇고 흐릿하게 보이거나 겹쳐서 보이는 등 심한 경우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내장은 가까운 거리를 볼 때 흐릿하게 보이는 노안과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까지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한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억제할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로 노안과 백내장 두 질환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활발한 활동을 하는 중년층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노안백내장 치료와 동시에 노안 및 원거리, 근거리, 중간거리, 굴절이상까지 한번에 개선 가능한 다초점인공수정체는 맞춰지는 초점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도수 계산은 물론 정확한 위치에 렌즈를 삽입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검사가 필요하다.

다초점인공수정체 삽입술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적합한 수정체를 오차를 최소화하여 정확한 위치, 각도로 삽입해야 수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고 선명하고 깨끗한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

특히 렌즈의 장단점이나 기능이 서로 다르고 개개인마다 안구의 상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인공수정체를 선택하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함께 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백내장수술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염증 또는 부작용 및 합병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믿을 수 있는 안과의료진 선택은 물론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신논현 강남더블유안과 성열석 원장은 “노안백내장 수술은 눈 속에서 모든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안과 수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매우 높다”며 “따라서 다양한 케이스의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 진료 및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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