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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면 요리 특화거리가 뜬다" 논개시장 누들로드 조성 화제
"진주에 면 요리 특화거리가 뜬다" 논개시장 누들로드 조성 화제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0.08.25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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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 면 요리 특화거리가 새로이 조성된다.

진주시상권활성화사업단은 경상남도 진주시 장대동 소재 논개시장 내에 다채로운 면 요리가 가득한 누들로드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중앙지하도상가, 중앙유등시장, 논개시장, 진주청과시장을 포함하는 진주 중앙상권의 활성화 및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면 요리에 특화된 핫 플레이스를 새로이 탄생시킨다는 각오다.

지난 5월부터 본격 시작된 진주 논개시장 누들로드 조성 사업은 입점자 모집, 서면평가, 면접평가, 전문가 레시피 보완 교육, 전문 심사위원 및 시민평가단이 함께 참여하는 요리 경연대회 등 체계적인 순서로 진행되며 눈길을 끌었다.

최종 선정된 아이템은 모두 9개로 오방쫄면(대표 유재섭), 우동, 파스터(대표 박상호), 진주우짜(대표 손희숙), 신비국수(대표 정재선), 옥시국수(대표 박홍화), 베트남쌀국수(대표 임현숙), 누들로제떡볶이(대표 최은실), 진주냉면(대표 염창근), 타마고니쿠멘(대표 이광기) 등이다. 또 이들 입점 업체는 진주시상권활성화사업단에게 논개시장 누들로드 내 2천만 원 상당의 점포 인테리어를 지원받았다.

누들로드 특화거리의 경우 일찌감치 진주 논개시장 명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엄격하고 공정하게 가리어 뽑은 9개의 면 요리 아이템이 즐비하다는 점, 지역 내 첫 면 요리 특화거리 조성 사례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속적인 개발 노력이 이뤄진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진주시상권활성화사업단에 따르면 최종 선정 후 경영관리 및 마케팅관리, CS관리, 전문가들의 특화 교육, 맞춤형 최신 컨설팅 등이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특히 다채로운 마케팅과 더불어 특화된 점포운영 노하우 등을 꾸준히 전수하여 진주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진주시상권활성화사업단 관계자는 "진주에 처음 조성되는 면 요리 특화거리로 까다로운 선발 과정 및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 운영을 준비하고 있기에 진주 지역의 새로운 명소 및 명물로 자리를 잡아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거리 조성 본격화와 더불어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빠르게 오픈 사실을 공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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