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0:30 (수)
 실시간뉴스
현대차 임금 교섭 '비대면 화상회의' 도입 … 3개 거점에서 화상으로 진행
현대차 임금 교섭 '비대면 화상회의' 도입 … 3개 거점에서 화상으로 진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8.25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노사는 13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에서 하언태 대표이사와 이상수 노조지부장 등 노사교섭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협 상견례를 가졌다.
현대차 노사는 13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에서 하언태 대표이사와 이상수 노조지부장 등 노사교섭 대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협 상견례를 가졌다.

 

현대자동차의 올해 노사간 임금협상에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이 도입된다.

현대차 노사는 코로나19 전국 대유행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임금교섭을 화상 연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50인 이상의 모임을 자제하는 권고에 따른 것으로 노사는 매년 임금 교섭시 60여명 교섭위원이 울산공장 아반떼룸 등의 회의실에서 교섭을 진행해왔다.

화상회의 도입에 따라 올해는 울산공장 본관 중회의실과 글로벌생기교육센터, 남양연구소 영상회의실 등 3개 거점에서 화상으로 연결해 교섭을 진행한다.

노사는 앞서 지난 13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협 상견례를 가진 이후 3차례 본교섭을 가졌으며, 오는 27일 교섭부터 사상 최초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는 또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지역 의료기관과 협의해 25∼26일 노사 교섭위원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로 했다.

한편 평소 보다 3개월 늦게 시작된 올해 임금협상에서 노사는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교섭에 속도를 내고 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