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24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전일보다 20만여명 늘어나 모두 2400만5748명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확진자는 미국 등 미주에서는 줄어드는데 비해 인도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는 급증하고 있다.
미국은 전일보다 3만 명 증가해 594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브라질도 4만2000명 증가해 366만 명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브라질은 8월초만 해도 일일 확진자가 6만명을 상회했었다.
이에 비해 인도는 일일 확진자가 6만6000명을 기록, 누적 확진자가 323만을 넘어섰다. 이 속도를 유지할 경우, 조만간 인도가 브라질을 제치고 세계 2위의 발병국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코로나19 대유행이 여전히 확산세에 있지만 동남아시아와 지중해 동부 지역을 제외하고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전 세계적으로 주춤해졌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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