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6시 57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도장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
28일 인천 남동공단 한 도장업체에서 불이나 발생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7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 한 도장업체에서 불이 나 발생 4시간 여만인 오전 11시3분께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건물 1층에 있던 관계자 1명이 구조되고, 2층에 있던 3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또 불이 옮겨 붙은 인근 공장 관계자 4명도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이 공장 3층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공장으로 옮겨 붙자 접수 1시간여만인 오전 7시5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총 111명, 장비 48대를 투입해 대응했다.
이후 대응 1단계 발령 40여 분만인 오전 8시32분께 초기진화를 마치고 발생 4시간 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은 3층짜리 건물 3층에서 발생해 일부를 태우고 인근 공장 벽면 등을 태워 재산 피해를 냈으나, 정확한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또 3층 분체도장 부스 인근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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