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3:25 (금)
 실시간뉴스
신규 확진 248명, 지역발생 238명 ... 누적 확진자 2만명 육박
신규 확진 248명, 지역발생 238명 ... 누적 확진자 2만명 육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8.31 10: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명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2만명에 육박했다. 지역발생 238명, 해외유입 1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28일부터 30일까지 '371→323→299→248명'으로 4일째 감소했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도 27일 434명을 고점으로 '359→308→283→238명'으로 나흘째 줄었다. 

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48명 증가한 1만9947명을 기록했다. 오는 9월 1일에는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0명, 격리 중인 사람은 4650명으로 전날 0시 기준 대비 177명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14일 100명을 넘어선 이후 18일째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대구지역 1차 확산기 때는 2월 22일부터 3월 14일까지 22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기간 중 평균 확진자는 360.45명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추이는 세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4일부터 31일까지 0시 기준 '103→166→279→197→246→297→288→324→332→397→266→280→320→441→371→323→299→248명' 순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248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94명, 경기 79명, 인천 14명, 광주 9명, 충남 9명, 대전 7명, 제주 6명, 울산 5명, 전남 5명, 부산 4명, 대구 4명, 강원 3명, 경북 2명, 세종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검역과정 3명이다.

이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238명으로 전날 283명보다 45명 감소했다. 국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추이는 14일부터 31일까지 '85→155→267→188→235→283→276→315→315→387→258→264→307→434→359→283→238명' 순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295.9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91명, 경기 79명, 인천 13명 등 총 183명으로 전날 203명보다 20명이 줄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5명으로 전날 80명보다 25명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 중에는 광주와 충남이 각각 9명으로 가장 많았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신규 확진자 4명이 도심 집회에 참석한 가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아들인 광주 363번 환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10여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에서 확진자와 가족, 접촉자 등 4명이 추가 감염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진된 신도만 35명으로 이 교회 전체 교인의 34%에 이른다. 교인 중 도심 집회에 참석한 사람은 모두 46명이며, 이 중 23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광명과 평택에서도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을 기록했다. 지역사회 7명, 검역단계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대륙별로 중국외 아시아 5명, 유럽 3명, 아메리카 2명이다. 국적별로는 외국인 7명, 내국인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324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치명률은 1.63%를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는 193만7689명이며, 그중 185만9866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5만7876명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