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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실크로드에서 만난 비경…시안에서 사막의 오아시스 둔황까지
[EBS 세계테마기행] 실크로드에서 만난 비경…시안에서 사막의 오아시스 둔황까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01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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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한시로드–천하제일경’ 2부. ’실크로드에서 만난 비경’
EBS 세계테마기행 ‘한시로드–천하제일경’ 2부. ’실크로드에서 만난 비경’

오늘(9월 1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한시로드 – 천하제일경’ 제2부가 방송된다.

거대한 대륙처럼 장대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중국. 장강과 황하를 따라 천하제일경(天下第一景)과 그곳에 숨겨진 한시(漢詩)를 찾아서 떠나는 여정.

맛과 멋을 품은 중국의 천하제일경. 그곳에는 풍경을 노래하는 시인들의 명시(名詩)가 살아 숨 쉬고 있다.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 흐르는 창장(長江), 
최대 문화 교역장 실크로드, 시인들이 꿈꾸었던 무릉도원, 
그리고 거대한 문명을 낳아 기른 어머니의 강, 황허까지. 

유서 깊은 고산유수를 배경으로 풍류가객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명시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시작된다.

이날 ‘한시로드–천하제일경’ 2부에서는 ‘실크로드에서 만난 비경’ 편이 방송된다. 

동서양 최대 교역로이자 문화를 잇는 길, 실크로드. 그 길목에선 또 어떤 비경을 만날까? 그 출발은 중국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유서 깊은 도시 ‘시안(西安)’에서 시작한다. 

시안의 밤을 밝히는 거리 ‘후이민지에(回民街)’에서 회족(回族)의 길거리 음식을 맛보며 과거 다양한 민족의 음식이 오갔던 실크로드의 흔적을 찾아본다. 

이어 실크로드를 통해 중국으로 들어온 불교예술을 만나러 ‘마이지산(麥積山)’과 ‘빙링사(炳靈寺)’로 향한다. ‘마이지산석굴(麥積山石窟)’의 수많은 불상, 그리고 장엄한 ‘빙링사석굴(炳靈寺石窟)’ 에서 그 옛날 이곳을 찾았던 대상들의 불심을 느껴본다. 

이제 길은 서역으로 향한다. 그 길에 놓인 무지갯빛 ‘치차이산(七彩山. 칠채산)’을 거쳐 도착한 사막의 오아시스 ‘둔황(燉煌)’. 

서역과 통하는 실크로드의 거점인 이곳에서 사막의 푸른 보석이라 불리는 ‘밍사산(鳴沙山)’과 사막에 뜬 초승달 ‘웨야취안(月牙泉)’이 선사하는 풍경을 감상하고, 두보’의 <등악양루(登嶽陽樓)>를 읊는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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