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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서 3일부터 2주간 법회 등 모든 행사 중단
전국 사찰서 3일부터 2주간 법회 등 모든 행사 중단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9.01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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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경북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코로나19 사찰방역팀이 남구 연일읍 문수사에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2020.8.25
25일 오후 경북 포항불교사암연합회 코로나19 사찰방역팀이 남구 연일읍 문수사에 방역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2020.8.25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전국 사찰의 법회, 강의, 템플스테이, 합창단 모임 등 모든 대면 집합행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조계종은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정부에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이에 종단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2주간 모든 대면 집합행사의 중단을 포함한 지침을 전국사찰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계종은 지난 8월30일까지 서울·경기·부산 지역의 사찰에서 초하루 법회, 백중기도, 칠석 법회 등 법회 봉행 시 동참인원을 실내 50인 이내, 실외 100인 이내로 제한하고, 합창단 소모임 등 대면 모임을 중단한 바 있다.

조계종은 향후 정부 방역당국의 추가적인 지침이 있을 경우, 이를 확인해 전국 사찰에 추가적인 지침을 내릴 계획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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