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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이틀만에 다시 100명 넘어서 … 누적 확진자 4천명 돌파
서울 확진자 이틀만에 다시 100명 넘어서 … 누적 확진자 4천명 돌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9.02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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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449명이 됐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449명이 됐다.

 

서울 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왔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01명 증가한 4062명이다. 4000명대를 넘긴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8일 만이다.

현재 1990명이 격리 중이고 2048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4명이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31일 94명씩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였으나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서울 확진자는 지난 15일 146명으로 치솟은 후 줄곧 100명을 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금까지 이 교회와 관련한 서울 누적 확진자만 625명에 달한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눈에 띈다. 광진구 소재 혜민병원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는 8명이 됐다. 강서구 보안회사에서도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소재 아파트에서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노원구 기도모임에서는 전날 확진자가 2명 늘어 총 6명의 환자가 집계됐다.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에서도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기존에 알려진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광화문 집회 관련 2명(누적 89명),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2명(누적 18명),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 1명(누적 40명), 순복음강북교회 관련 1명(누적 20명),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1명(누적 6명), 금천 축산업체 1명(누적 23명) 등의 신규 환자가 파악됐다.

경로 확인 중으로 분류된 환자는 19명 증가했다.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는 7명, '기타'는 3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3명으로 각각 미국, 멕시코·미국, 인도네시아 방문자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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