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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홍두깨말이(남양주대문집)·대파빵(베이커리씨어터)…홍어무침(전혜숙명가)
[생방송오늘저녁] 홍두깨말이(남양주대문집)·대파빵(베이커리씨어터)…홍어무침(전혜숙명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02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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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391회에서는 △밥 먹고 차 마시고-홍두깨말이(남양주 대문집), 대파빵(베이커리 씨어터) △수상한 가족-3代 홍어집, 홍어무침(전혜숙 명가) 그리고 △화제집중 △우리집 달인 등이 방송된다.

◆ [밥 먹고 차 마시고] 이름은 들어봤나? 홍두깨말이 & 대파빵

▷ 홍두깨말이 - 남양주 대문집 : 경기 남양주시 삼패동(고산로)

- 메뉴 : 홍두깨말이 / 한우 런치고기말이, 강된장보리밥, 후식 강된장볶음밥 등
- 방송출연 : 2TV생생정보(980회, 소고기채소말이/차돌관자삼합/강된장볶음밥)

▷ 베이커리 씨어터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경춘로2696번길)

- 메뉴 : 대파빵
- 영업시간 : 평일, 주말 10:00-23:00
- 방송출연 : 생방송투데이(2389회, 리메이크케이크/견과류베이커리)

남다른 아이디어로 최고의 맛이 탄생했다는 주인공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식당의 효자 메뉴는 미나리, 쪽파, 부추를 한우 홍두깨살에 돌돌 말아 무쇠솥에 구워 먹는 고기 말이다. 고기 말이 한 점이면 쌈 싸 먹는 번거로움도 줄고, 고기와 채소 맛을 한꺼번에 편히 즐길 수 있어 더욱더 인기란다. 

한국인의 마무리는 역시 밥심 아닌가. 뻔한 김치볶음밥 대신 강된장볶음밥으로 마무리한단다. 검은콩 가루를 넣어 직접 만든 강된장과 시래기의 조화가 예술이란다. 밥 먹었으니 차 마시러 가볼까? 

30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는 베이커리 카페다. 인기 최고 메뉴는 대파빵? 카페 텃밭에서 직접 기른 대파를 수확해 숯불에 굽고 까나리액젓으로 양념을 만든다. 이것이 빵 만드는 풍경인가 의심스러울 정도의 조리과정 덕분일까. 만들기 무섭기 품절사태란다.

◆ [화제집중] 예술단장 아내와 미남 각설이 남편

조회 수 600만 뷰를 넘기며 화제인 영상이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품바인 한경철(38), 김윤정(45) 부부로, 화려한 입담과 뛰어난 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팬카페 회원 수만 2,000여 명이 넘고, 전국 팔도 공연하는 곳마다 따라오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잘나가는 아이돌 부럽지 않단다. 

12년 전, 행사장에서 노점상을 열고 물건을 판매하던 7살 연하 남편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그 후, 아내의 제안으로 예술단에 합류하면서 자연스레 부부의 연을 맺었고, 5년 전 예쁜 딸까지 얻었다. 무대 위에선 흥 넘치는 품바 부부이지만, 사실은 티격태격하기 바쁘다는 두 사람.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남편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픈 마음에 부족한 시간을 쪼개며 열심히 연습 중인데, 아내는 그런 남편만 보면 잔소리하기 일쑤이다. 아내는 남편이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혹여나 떨어져 상처를 받을까 봐 걱정이라는데, 남편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아내와 딸에게 좀 더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단다. 언제나 시끌벅적하다는 품바 부부의 일상을 만나보자.

◆ [우리 집 달인] 막둥이의 취미는 열창? 달견(犬) 호두

▷ 박영인 반려동물 행동심리 전문가
▷ 탁지훈 반려동물 행동심리 전문가

시도 때도 없이 윤종신의 <좋니>를 열창하는 노래 달인이 있다? 노래 달인의 주인공은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쫑긋한 귀, 부드러운 털을 가진 3살 시바견(犬) 호두다. 호두의 견주 김준형(27) 씨는 사무실에서 우연히 튼 윤종신의 <좋니>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호두를 발견했다. 그때 호두의 나이는 한 살이 채 되기도 전이였다. 

처음 호두의 노래를 들었을 때 준형 씨는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단다. 노래를 틀었다고 무턱대고 바로 부르는 게 아니라 베테랑답게 감정을 잡고 부른다. 그리고 호두는 음원이 아니라 준형 씨가 부르는 노래에도 반응한다. 

나날이 발전하는 노래 실력에 호두는 동네에서 알아주는 가수가 됐고 호두를 보러 찾아오는 사람들까지 있단다. 호두는 팬서비스라도 하듯 이제 윤종신의 <좋니> 외에도 다양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호두가 지키는 원칙이 있었으니, 절대 템포가 빠른 댄스곡은 따라 부르지 않는다. 오직 그의 취향은 높은음의 발라드 노래란다. 그렇다면 호두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까닭은 무엇일까? 감미로운 호두의 노래를 들으러 떠나보자!

◆ [수상한 가족] 3代 홍어집! 잘생긴 아들 vs 허당 엄마

▷ 3대 홍어집 - 전혜숙 명가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산본천로) 산본시장에 있는 홍어무침 포장 전문점이다.

- 메뉴 : 홍어무침
- 영업시간 : 매일 11:00-20:00. 당일 재료소진시 조기 마감
- 방송출연 : 6시내고향(6949회, 홍어무침/홍어삼합)

경기도 군포시의 산본전통시장에 떴다 하면 모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유명인사가 있다. 180cm를 훌쩍 넘는 큰 키와 탄탄한 몸, 거기에 한번 보면 또 보고 싶어지는 잘생긴 얼굴까지! 시장 아이돌과 다름없는 32살의 노찬우 씨다. 시장 한복판을 런웨이로 만든다는 찬우 씨가 매일 출근하는 곳은 3대째 대를 이어가고 있다는 홍어무침가게다. 

이곳에서 찬우 씨는 6년 전부터 엄마 전헤숙(56) 씨와 함께 일하며 홍어무침 비법을 전수받고 있다. 시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비법으로 30년간 변하지 않는 맛을 자랑하는 혜숙 씨네 가게는 원래도 맛집이었지만, 아들이 합류하고 난 뒤 ‘잘생긴 총각’ 찾는 손님들이 더 늘어 혜숙 씨는 여러모로 흐뭇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에서는 한 치의 양보 없을 정도로 철두철미한 혜숙 씨는 가게 장사를 시작하며 하루도 운동을 쉬어본 적도 없다. 장사하는데 체력이 필수라는 믿음 때문이다. 아들이 장사에 합류하고 나서는 모자는 매일 아침 헬스클럽에 운동하러 가는 게 첫 번째 일정이 됐다. 

하지만 혜숙 씨도 허술해질 때가 있다. 어느 정도 일이 손에 익은 아들을 믿고 지각을 해서 아들 눈총을 받기도 하고, 손님들 뜸한 시간이면 재료 사러 간다는 핑계로 친한 상인들 가게로 핸드폰도 두고 사라져 차분한 아들 입에서 함흥차사라는 별명까지 나오게 만든다. 일 빼고는 어딘가 허당같은 엄마와 매사에 완벽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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