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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중국 문명 탄생시킨, 누런 물줄기에 숨겨진 황허(黃河) 절경
[EBS 세계테마기행] 중국 문명 탄생시킨, 누런 물줄기에 숨겨진 황허(黃河) 절경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03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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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한시로드–천하제일경’ 4부. ’황허의 절경을 찾아서’
EBS 세계테마기행 ‘한시로드–천하제일경’ 4부. ’황허의 절경을 찾아서’

오늘(3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한시로드 – 천하제일경’ 제4부가 방송된다.

거대한 대륙처럼 장대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중국. 장강과 황하를 따라 천하제일경(天下第一景)과 그곳에 숨겨진 한시(漢詩)를 찾아서 떠나는 여정.

맛과 멋을 품은 중국의 천하제일경. 그곳에는 풍경을 노래하는 시인들의 명시(名詩)가 살아 숨 쉬고 있다.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 흐르는 창장(長江), 
최대 문화 교역장 실크로드, 시인들이 꿈꾸었던 무릉도원, 
그리고 거대한 문명을 낳아 기른 어머니의 강, 황허까지. 

유서 깊은 고산유수를 배경으로 풍류가객 김성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명시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시작된다.

이날 ‘한시로드–천하제일경’ 4부에서는 ‘황허의 절경을 찾아서’ 편이 방송된다. 

문명과 생명을 탄생시킨 중국의 어머니 강, 황허(黃河)! 장대한 누런 물줄기에 숨겨진 절경을 찾아 떠나는 길. 먼저 황허를 길러낸 ‘어링후(鄂陵湖)’, ‘자링후(札陵湖)’를 마주한다. 

이어지는 물길은 우리를 창장고원의 바다라 불리는 ‘칭하이후(靑海湖. 청해호)’로 이끈다. 바다로 불리는 호수의 절경과, 칭하이성 최고의 피서지라는 ‘얼랑젠풍경구(二郎剑景區)’, 그리고 모래 언덕의 아름다운 일몰까지. 

칭하이후가 간직한 풍경들을 뒤로 하고 떠난 변방의 중심 도시 ‘시닝(西寧)’. 이곳에서는 소동파의 한시를 읊으며 후이주의 전통 과자 ‘산즈(馓子)’가 만들어지는 정성 가득한 과정을 생생하게 엿보고 직접 맛도 본다. 

이어 황허의 물줄기를 따라 황허가 만들어낸 또 다른 낙원 ‘칸부라(坎布拉)’를 지나 ‘란저우(蘭州)’에 다다른다. 황허가 관통하는 이곳 도시에서 란저우의 별미인 우육라면, ‘니우로미엔(牛肉面)’을 맛본 후 황허스린으로 향한다. 

황허가 빚은 걸작, ‘황허스린(黃河石林. 황하석림)’으로 가는 길. 이곳의 명물, 양가죽 뗏목인 양피파즈를 타고 도착한 곳에는 ‘인마따샤구(飮馬大峽谷)’의 장엄한 풍광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 협곡 속을 걸으며 황허가 선사하는 대자연을 만끽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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