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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미봉, 3만년 된 빙하…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걸어서 세계속으로]
세계 5대 미봉, 3만년 된 빙하…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걸어서 세계속으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05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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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660회에서는 ‘바람이 품은 아름다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스페셜) 편이 방송된다.

거센 바람이 여행객의 땀을 식혀주는 곳,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척박한 땅 사이 9천 년의 역사가 숨겨져 있고 걸음마다 펼쳐지는 자연을 감상하다 보면 청아한 유빙이 흐르는 땅에 도착한다.

곳곳에 조성된 동물 보호구역에서 만나는 파타고니아의 다양한 동물들까지! 오늘 아침 태초의 자연부터 인류의 역사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로 떠난다!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바람이 품은 아름다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바람이 품은 아름다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 북동부에 위치한 푸에르토 마드린에서는 바다사자와 함께 해변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푼타 로마 동물 보호구역에서 하늘과 바다, 땅만으로도 완벽한 파타고니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해본다.

발데스 반도에 위치한 푸에르토 피라미데스는 남방긴수염고래를 볼 수 있는 보트 투어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숨 쉬는 고래의 모습을 두 눈에 담아본다.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바람이 품은 아름다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바람이 품은 아름다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엘 칼라파테는 인구 2만여 명의 작은 도시지만 다양한 크기의 빙하들이 군집되어 있어 파타고니아 빙하 여행의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로스 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에서 자연이 만든 걸작이라 불리는 3만 년의 역사를 지닌 페리토 모레노 빙하를 본다.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바람이 품은 아름다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바람이 품은 아름다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5대 미봉 중 하나인 피츠로이는 해발 3,405미터에 위치해 있어 남부 파타고니아의 최고봉이다. 피츠로이 트래킹 코스의 시작점인 엘 찰텐에서 구름에 둘러싸인 피츠로이의 장엄한 풍경을 감상한다.

리오 핀투라스 계곡에는 파타고니아에 처음으로 머무른 이들의 유적이 있다. 동굴 아래 광물 염료로 남긴 사냥 방식 그림부터 9천 년 전부터 켜켜이 세월이 쌓인 손바닥 암각화를 보며 바람을 견뎌낸 파타고니아 사람들의 과거 흔적을 더듬어본다.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 대한민국 대표 여행프로그램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본방송은 이광용 아나운서가 내래이션을 맡아 토요일 오전 9시 3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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