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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코로나 사망자 4명 발생 '하루 최대' … 8월 이후 11명 → 32명 급증
서울서 코로나 사망자 4명 발생 '하루 최대' … 8월 이후 11명 → 32명 급증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9.08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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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서울에서 하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4명 추가됐다. 지난 1월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하루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서울시는 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7일 오전 0시)보다 4명 증가한 총32명이라고 밝혔다.

추가된 사망자는 29~32번째 사망자다. 29번째 사망자는 80대 기저질환자로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 지난 6일 사망했다. 30번째 확진자는 70대로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7일 사망했다.

31번째 사망자는 90대 기저질환자로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7일 사망했다. 32번째 사망자는 70대 타시도 거주자로 기저질환자다.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6일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이 고령의 기저질환자들로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8월 중순 이후 사망자 발생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생 후 1월 24일부터 7월까지 11명이었던 사망자가 8월 이후 9월7일까지 21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며 "사망자 32명 중 60대이상 고령자가 3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60대 이상 기저질환을 가진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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