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5:30 (목)
 실시간뉴스
신규확진 156명, 지역발생 144명 ... 폭발적인 확산세 꺾여
신규확진 156명, 지역발생 144명 ... 폭발적인 확산세 꺾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9.09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56명 발생했다. 지역발생 144명, 해외유입 1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36명에 이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7일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56명 증가한 2만1588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7명, 격리 중인 사람은 4221명으로 전날 0시 기준 대비 234명 감소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14일 100명을 넘어선 이후 27일째 세 자릿수를 유지했다. 앞서 대구지역 1차 확산기 때 22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 발생 기록을 넘어선 상황이다. 다만, 폭발적인 확산세는 꺾인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9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168→167→119→136→156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규 확진자 156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49명(해외 1명), 부산 2명, 대구 2명, 인천 1명, 광주 17명, 대전 8명, 세종 2명, 경기 55명(해외 4명), 충북 1명, 충남 8명(해외 3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남 1명, 검역과정 4명 등이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44명으로 전날보다 24명 증가했다. 확진자 추이는 27일 434명을 고점으로 점차 감소하는 양상이다.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지역발생 확진자는

'359→308→283→238→222→253→188→189명→158→152→108→120→144명'을 기록했다.

2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도 감소 추세다. 전날 237.1명에서 이날 225.4명으로 또 다시 감소했다. 지난 8월 8일 이후 8월 31일(304.43명)까지 24일간 이어진 상승세가 9월 1일 303.5명으로 꺾인 이후 지속 감소세를 나타낸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서울 48명, 경기 51명, 인천 1명으로 총 100명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서울은 7일 연속 100명 미만의 환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44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이 나왔다. 지역사회 8명, 검역단계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대륙별로 중국외 아시아 7명, 아메리카 3명, 유럽 1명, 아프리카 1명이다. 국적별로는 외국인 10명, 내국인 2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한 344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치명률은 1.59%로 나타났다. 누적 의심 환자는 208만2234명이며, 그 중 202만4113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3만6533명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