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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아침’ 퇴행성관절염 편, 연세사랑병원 정필구 소장 특별 출연
SBS ‘좋은아침’ 퇴행성관절염 편, 연세사랑병원 정필구 소장 특별 출연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0.09.10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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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의 정필구 소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오늘 방송된 SBS <좋은아침> 프로그램에 특별 출연해 고견을 전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정필구 소장은 ‘삶을 무너뜨리는 무릎 관절염’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본 방송에서 ‘퇴행성관절염’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무더위를 지나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이 되면 어김없이 무릎 통증이 찾아온다. 대표적 원인은 ‘퇴행성관절염’이다.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과 연부조직(근육, 힘줄, 인대 등)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가 생기며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세사랑병원 정필구 소장은 “관절은 외부 온도변화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거나 비가 와 슾도가 높아지면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뻣뻣하게 굳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날씨가 쌀쌀해지면 근육과 혈관이 움츠러들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시청자가 자신의 관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도 공개했다. 정필구 소장은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가장 정확할 수 있다. 그러나 집에서도 간단하게 자신의 관절 상태를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며 “먼저 양발 간격을 10Cm 정도 두고 선 상태로 자신의 무릎뼈가 어디를 향하는지 관찰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소장은 “무릎 뼈가 정면을 향하고 있는 경우는 정상으로, 뼈가 안쪽을 향한 경우 무릎 관절의 퇴행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필구 소장은 이날 방송에서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 소장은 “관절 연골을 피부와 달리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노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말하며, “오랜 세월 동안 쓰이며 연골은 점차 마모되는데, 손상이 심한 경우 연골 아래 뼈가 노출되어 뼈끼리 마찰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에서 정필구 소장은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도 공개했다. 정 소장은 “퇴행성관절염 예방을 위해 운동을 하실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무릎 주변 허벅지 근육이 활성화 될수록 무릎으로 향하는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어 관절염 예방은 물론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시청자가 무릎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운동법도 직접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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