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 이틀째인 11일 이른바 '따상상'으로 직행했다. 전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상한선인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11일 오전 9시 카카오게임즈는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29.97%)인 8만1100원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의 시가총액은 5조9369억원으로 에이치엘비(4위)와 알테오젠(3위)를 제치고 코스닥 시총 3위에 올랐다.
카카오게임즈의 총발행 주식수는 약 7320만주다. 이가운데 최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 기타 자발적 보호예수를 제외한 유통 가능 주식수는 2319만주다. 여기에 기관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 중 의무보유확약을 건 물량(58.59%)을 제외하면 매도 가능 주식은 1659만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22.6% 수준이다. 이는 SK바이오팜(13.06%)에 비해 많은 수준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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