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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지주사·건설·석유화학 3사 분할 소식에 주가 내림세
대림산업, 지주사·건설·석유화학 3사 분할 소식에 주가 내림세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9.1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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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지주사와 건설, 석유화학 등 3개 회사로 분할한다는 소식에 11일 장 초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림산업이 분할 방안을 발표하면서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데 대한 아쉬움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날(10일)과 비교해 7000원(7.54%) 떨어진 8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주회사와 2개의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동시에 추진해 대림산업을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디엘 주식회사(가칭)와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디엘이앤씨(가칭), 석유화학회사인 디엘케미칼(가칭)로 분할된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림그룹은 전반적인 배당정책 등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특별한 변동사항을 발표하지 않았다"며 "기업분할로 사업부별 재무구조와 실적이 명확해지면서 할인률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점 이외에 주주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점을 특정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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