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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엄홍길, 에베레스트 품은 쿰부 히말라야를 가다
[EBS 세계테마기행] 엄홍길, 에베레스트 품은 쿰부 히말라야를 가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17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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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명산기행’ 4부 ‘엄홍길, 쿰부히말라야를 가다’
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명산기행’ 4부 ‘엄홍길, 쿰부히말라야를 가다’

오늘(17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아시아 명산기행’ 4부가 방송된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아시아의 명산 속으로! 우리는 단지 높고 크다는 이유만으로 ‘명산’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 모두가 입을 모아 최고의 명산이라 손꼽는 산들이 있다.

중국 남쪽 산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움이 빼어나다는 랑산과 누구나 손꼽는 중국 최고의 명산인 황산. 그리고 중국 4대 도교 성지 제운산과 신선들이 산다는 신비로운 신선거. 하늘이 쌓은 만리장성 태항산과 산들의 어머니 히말라야까지….

이처럼 명산이란 누구라도 열망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산들을 부르는 말이 아닐까?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지치고 고단한 삶에 잠시나마 따스한 품을 내어주는 아시아의 명산들을 찾아 떠난 여정을 담았다.

이날 ‘아시아 명산기행’ 4부에서는 ‘엄홍길, 쿰부히말라야를 가다’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큐레이터로 나선다. 

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명산기행’ 4부 ‘엄홍길, 쿰부히말라야를 가다’
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명산기행’ 4부 ‘엄홍길, 쿰부히말라야를 가다’

네팔 사람들이 우주의 어머니라 부르는 히말라야. 그중에서도 쿰부 히말라야(Kumbu Himalayas)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Everest)를 품고 있다. 신들의 허락을 받아야만 오를 수 있는 그곳에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간다.

하늘과의 경계마저 모호한 히말라야는 산악인들의 꿈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다. 35년 전, 엄 대장과 에베레스트를 등반할 당시 낙석에 다리를 다쳐 더는 셰르파 일을 못 하게 된 까르상. 그런 까르상을 대신해 이번엔 그의 아들 니마와 함께 에베레스트로 향한다.

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명산기행’ 4부 ‘엄홍길, 쿰부히말라야를 가다’
EBS 세계테마기행 ‘아시아 명산기행’ 4부 ‘엄홍길, 쿰부히말라야를 가다’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 에베레스트로 향하는 길은 그야말로 고통의 연속이다. 신의 허락 없이는 한 발자국도 내딛기 힘든 곳. 그곳에 보석 같은 호수가 숨어있다. 바로 5,330m 높이의 촐라패스(Cho La Pass) 너머에 있는 고쿄(Gokyo)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담수호이자 에베레스트의 백미라 불리는 고쿄 호수. 험준한 곳에 있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천상의 호수, 고쿄를 만난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새하얀 백지와 같은 곳에 자신만의 길을 내며 산악인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정상을 향해 오른다.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Everest Base Camp)까지 오른 자들만이 느낄 수 있는 극한의 희열과 감동의 순간들. 영하 40도의 히말라야에서 가장 뜨거운 그 순간을 같이 느껴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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