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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다한증, 알고나면 쉬운 관리법
수족다한증, 알고나면 쉬운 관리법
  • 유정은 기자
  • 승인 2020.09.2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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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많은 사람이 앓고 있다는 다한증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평생 동안 지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반적인 생활 불편감 이외에도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의 심리적인 질환까지 유발하여 학업, 사회생활 등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땀은 높아진 체온을 낮추기 위해 발생되는 생리적인 증상이지만, 다한증의 경우 필요 이상의 땀을 과도하게 흘리는 것이 특징적이다. 주로 손과 발, 겨드랑이 혹은 안면에서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땀샘이 있는 어느 곳에서도 다한증은 발생할 수 있으며, 그중 수족다한증이야말로 삶의 질을 하락시키는 증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손과 발에 땀이 흥건하게 나는 경우 누군가와 악수를 할 때, 시험을 쳐야 할 때나 딱딱한 물체를 잡을 때, 혹은 신발을 벗고 앉는 자리에서 등의 일상적인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는 스스로의 불편함은 물론, 타인을 의식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는 상황을 많이 겪게 된다.

경미한 증상인 경우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평상시 사소한 습관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자극적인 음식, 맵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과한 음주도 좋지 않다. 또한 과도하게 땀을 흘린 경우(높은 강도의 활동 및 운동) 신선한 과일이나 이온음료 등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수족다한증에 도움을 주는 음식 몇 가지를 알아보자. 우선 차가운 성질의 토마토가 있다. 토마토는 몸의 뜨거운 열과 갈증을 해소해 준다. 하루 한 잔 신선한 토마토를 갈아 마시는 것도 좋고, 생것, 익힌 것 어떠한 방법으로 먹어도 좋은 식품이다. 홍차 역시 땀 분비 조절에 좋다. 홍차에 있는 타닌산 성분이 모공을 수축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홍차를 마신 후 우려진 티백을 손이나 발등에 5~10분 정도 올려놓고 말리면 일석이조이다. 마지막으로 대표적인 해독작용 식품인 매실은 이뇨작용으로 인해 신체 속 수분과 체온 균형을 맞춰준다. 식후, 식전에 매실차를 차갑게 마시면 땀 조절은 물론 입맛을 돋우는 별미가 될 수 있다. 

경희숨편한한의원 대구반월당점 손형우 원장은 “수족다한증 환자는 과도한 땀으로 인해 운동을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의외로 운동을 통해 몸 전체에 골고루 땀을 흘리게 되면 땀샘 분비 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국소적인 부위에 땀이 나는 경우라면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도 수족다한증 관리에 좋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 땀을 흘리고 난 부위는 예민해져 염증이나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샤워 후 물기를 깨끗하게 닦아낸 후 충분한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생활 습관 조언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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