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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분사' LG화학 3일만에 반등…코스피 보합권 등락
'배터리 분사' LG화학 3일만에 반등…코스피 보합권 등락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9.1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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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16p(0.21%) 내린 2401.0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207억원을 순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0억원과 132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1.63%), 삼성전자우(-0.98%), 삼성전자(-0.34%)은 하락세다. 반면 LG화학(3.57%), 삼성SDI(1.57%), 카카오(0.54%), 셀트리온(1.20%) 등은 오름세다. '배터리(전지) 분사' 소식에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던 LG화학은 3일만에 반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70p(0.42%) 떨어진 881.48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9억원, 127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은 6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제약(3.33%), 에코프로비엠(2.13%), 셀트리온헬스케어(1.22%) 등은 올랐고 제넥신(-5.69%), CJENM(-1.19%), 에이치엘비(-0.60%) 등은 내렸다. '따상상'에서 상승세를 멈춘 카카오게임즈(-0.15%)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높은 변동성 끝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30.40포인트(0.47%) 내린 2만7901.98를 기록했다. 장중 40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지만 결국 100포인트 넘게 밀리며 높은 변동장세를 나타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28.48포인트(0.84%) 밀린 3357.01로 이틀 연속 내렸다. 나스닥 지수도 140.19포인트(1.27%) 하락한 1만910.28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 및 백신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추가 부양책에 대한 논란도 부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중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지원 기대 속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변동성이 확대된 대형 기술주로 인해 하락폭은 재차 확대됐다"며 "다만 장 마감 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축소됐다"고 덧붙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35원 내린 1167.05원에 거래 중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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