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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4일간 초특가 행사…20일까지 먹거리·생필품 최대 50% 할인
이마트, 4일간 초특가 행사…20일까지 먹거리·생필품 최대 50% 할인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1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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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파격 할인 판매하는 호주산 찜갈비 [이마트 제공]
이마트에서 파격 할인 판매하는 호주산 찜갈비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4일간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규모 행사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오르는 물가 안정화에 앞장서 코로나19로 일상화된 집밥을 즐기는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육류, 과일, 달걀 등 식재료와 간식류를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호주산 찜갈비(냉장)는 100g당 1880원에 판매한다. 1인분에 200g이라고 가정할 때, 3인 가족이 1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으로 찜갈비를 즐길 수 있다.

고기류는 올해 7~8월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10.6% 증가할 정도로 인기 있는 집밥 식재료다. 이마트는 통상 명절이 가까워지면서 육류 시세가 오르는데도 불구하고, 작년 추석 명절 2주전에 판매했던 가격(100g당 2180원)보다 약 15% 저렴한 가격에 행사를 준비했다.

양념 돼지주물럭은 100g당 990원, 냉동 이베리코 돼지고기 3종(스페인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태풍피해 농가를 돕고 고(高)시세의 과일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보조개 사과를 5kg 한 박스에 3만9800원에 판매한다. 보조개 사과는 신선도와 당도는 일반 상품과 동일하지만 모양이 고르지 않고 작은 흠집이 있는 사과다.

햇배는 3kg 한 박스(4~6입)를 1만9800원에 준비했으며, 못난이 알뜰 배도 3kg 한 박스당 1만3900원에 판매를 이어간다.

계란은 알찬란 30개입(대란) 한 판을 3980원에 판매한다. 올봄에 수확한 봄시금치는 한팩에 3980원, 향 표고버섯(팩, 국내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41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급식이 중단되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나선다.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대량 매입해 어려운 업체를 돕는 한편, 고객에게는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3일까지 친환경 양파(1kg)와 친환경 애호박은 3480원에서 20% 할인한 27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상무는 "명절을 앞두고 오름세에 있는 물가를 낮춰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장바구니 핵심상품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형마트 업의 본질인 좋은 품질의 저렴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민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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