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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6.4% vs '부정' 50.1%
문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6.4% vs '부정' 50.1%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9.21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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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6.4%, 부정평가가 50.1%를 기록했다. 긍·부정평가 차이는 3.7%p(포인트)로 1주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9월 3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9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46.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1%p 오른 50.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7%p 감소한 3.6%.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7%p로 오차범위 안이다.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소폭 좁혀졌다.

권역별로 변동폭이 컸던 지역은 부산·울산·경남으로 지지율이 전주대비 8.0%p 오른 45.8%로 나타났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같은기간 9.4%p 내려 39.7%를 기록했다.  경기·인천에서도 같은기간 4.7%p 하락한 44.3%로 집계됐다. 광주·전라, 강원, 제주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국정수행 부정평가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에서 지지율이 전주대비 4.0%p 올라 40.6%로 40%대를 회복했다.  핵심 지지층인 30대와 40대에선 긍정평가가 각각 50.4%, 57.7%로 부정평가를 앞선 반면, 20대와 50대, 60대, 70대 이상에선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서 대통령 부정평가가 54.1%로 긍정평가(44.2%)보다 높았고, 여성에서는 부정평가가 46.1%, 긍정평가가 48.5%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무당층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대비 4.1%p 오른 28.6%로 집계됐다. 국민의당 지지층과 정의당 지지층에선 같은기간 지지율이 각각 6.2%p, 4.1%p 떨어진 13.7%, 37.5%로 나타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이념성향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보수층에서 21.1%, 중도층 지지율은 41.7%, 진보층 지지율은 72.5%, 모름·무응답에선 39.9%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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