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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황선도의 어구 기행, 경남 산청 덕천강서 은어 낚시
[아주 각별한 기행] 황선도의 어구 기행, 경남 산청 덕천강서 은어 낚시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22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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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도의 어구 기행 2부 은어의 향기를 낚는다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황선도의 어구 기행 2부 은어의 향기를 낚는다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오늘(22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황선도의 어구 기행> 2부가 방송된다.

물고기를 잡는 도구, 어구. 때론 물고기의 습성을 이용하기도 하고 그 지역에서만 사용하는 특별한 도구도 있다. 인간사의 변천사와도 맞닿아 있는 어구에는 인간의 삶도 녹아 있다.

‘우리가 사랑한 비린내’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 과학저술가이자 30년간 바닷물고기를 연구해온 어류생태학자 황선도 박사가 던지는 질문, “어떤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아야 하는가?” 그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날 EBS 아주 각별한 기행 <황선도의 어구 기행> 2부에서는 ‘은어의 향기를 낚는다’ 편이 방송된다.

황선도의 어구 기행 2부 은어의 향기를 낚는다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황선도의 어구 기행 2부 은어의 향기를 낚는다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예로부터 은어는 수박향이나 오이향이 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런데 은어를 잡는 방식은 다른 물고기와 다르다. 그 비밀을 알기 위해 경상남도 산청으로 향하는 황선도 박사! 여름 수박을 들고 찾아간 사람은 경력 20년 차의 전문가 김태화 씨다. 

그와 도착한 곳은 지리산 아래의 덕천강이다. 물이 맑기로 산청에서도 손꼽히는 장소다. 김태화 씨가 소개하는 은어 잡는 어구는 낚싯대! 평범한 낚싯대에 비범한 미끼가 비결이란다. 다름 아닌 미끼가 바로 은어다. 

살아있는 씨은어로 물속에서 자신의 영역을 지키는 은어와 싸움을 붙이는 것! 바로 씨은어놀림낚시다. 인간과 은어의 두뇌 싸움은 잔인하지만, 그렇게 만난 은어의 아름다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맑고 깨끗한 덕천강을 생생하게 담기위해서 직접 물속으로 들어간 황선도 박사! 그가 전하는 평화롭고 경이로운 은어의 모습을 공개한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부터 8시 50분까지 15분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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