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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유행 우려에 국제유가 급락 WTI 4.4%↓…2주만에 최대폭 하락
코로나 재유행 우려에 국제유가 급락 WTI 4.4%↓…2주만에 최대폭 하락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22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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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사진출처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 속에 4% 넘게 급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80달러(4.4%) 밀린 배럴당 39.31달러로 떨어졌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영국 북해 브렌트유 11월물은 1.71달러(4%) 급락한 배럴당 41.44달러를 기록했다.

두 유종은 모두 2주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리비아산 원유수출 재개,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뉴욕 증시의 급락이 유가를 큰 폭으로 끌어 내렸다.

지난주 리비아 국가석유공사는 동부 원유수출항의 봉쇄를 한달 동안 해제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에즈맥스 유조선 한 대가 동부 트리폴리 인근 마르사 엘하리가 항구로 향하고 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차 봉쇄 우려가 커진 것도 유가를 떨어 뜨렸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이날 2차 국가 봉쇄를 검토중이라고 밝혔고 스페인과 프랑스의 신규 확진도 급증하고 있다.

미국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사망에 따른 후임 인선을 놓고 워싱턴 정쟁이 격화하며 추가부양안이 대선 이전 불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의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월 이후 처음으로 4거래일 연속 내렸다. 

트레디션에너지의 개리 커닝햄 마켓리서치 디렉터는 "수요 관련해 암울한 뉴스를 더 목격하고 있다"며 "경제 전망이 이전만큼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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