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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1명, 지역발생 51명 ... 3일째 두 자릿수
신규확진 61명, 지역발생 51명 ... 3일째 두 자릿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0.09.2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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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했다. 전날 70명에 이어 3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 지역발생 51명, 해외유입은 1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3일째 두 자릿수로 나타났다.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이날까지 1만93명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확진자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는 추석연휴 방역 결과에 따라 다시 재확산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1명 증가한 2만3106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3명, 격리 중인 사람은 2277명으로 전날 0시 대비 135명 감소했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14일 100명을 넘어선 이후 37일째 세 자릿수를 유지했으나 지난 20일 82명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뒤 3일째 유지 중이다.  대구지역 1차 확산기 때 22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자 발생 기록을 넘어선 후 폭발적 확산세가 꺾였다. 100명대 돌입 18일째에 80명대에 접어들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감소세로 전환해 9월 3일 20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195→198→168→167→119→136→156→151→176→136→121→109→106→113→145→126→110→82→70→61명'이다.

신규 확진자 61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1명(해외 1명), 부산 5명, 인천 2명, 울산 1명, 세종 해외 1명, 경기 20명(해외 6명), 강원 2명, 충북 2명, 경북 4명, 경남 1명, 검역과정 2명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3일부터 22일까지 '188→189→158→152→108→120→144→141→161→118→99→98→91→105→145→109→106→72→55→51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서울 20명, 경기 14명, 인천 2명으로 총 36명이다. 전날보다 4명 감소했다. 서울은 지난 8월 12일 13명 이후 41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경기는 8월 11일 7명 이후 42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날 비수도권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이 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이 21명, 경기 20명, 인천 2명이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까지 Δ관악구 사우나(삼모스포렉스) 관련 2명 Δ강남구 대우디오빌 플러스 관련 1명 Δ강남구 동훈산업개발 1명 Δ양천구 양천경찰서 1명 Δ동작구 요양시설 관련 1명 Δ기타 5명, 해외접촉 관련 1명, 경로 확인 중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 관련 3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1명(은평구 243번)이 발생했다. 은평구 230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230번 환자는 산악모임 확진자들이 방문한 안양 호프집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에서는 의정부백병원에서 근무 중인 20대 여성 간호사(의정부 161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지난 20일 확진된 같은 병원 소속 간호조무사(의정부 160번)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의정부 160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경기 부천시에서는 남부교회 집단감염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된 부천 336번은 부천 남부교회 교인 확진자의 가족으로 20일 후각 상실 등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남부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소재 소망교회 교인 1명(인천 88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18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교회 거주 노숙인 및 장애인을 포함해 총 7명의 환자가 나왔다.

부산에서는 동아대학교 관련 확진자가 3명 더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이들은 동아대학교 첫 확진자인 부산 366번과 같은 과 학생으로 수업과 동아리 등 활동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단, 최초 감염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388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치명률은 1.68%로 나타났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44명을 나타냈다.

누적 의심 환자는 224만5112명이며, 그중 219만8784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3222명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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