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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에잇바이트와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 협약
저축은행중앙회, 에잇바이트와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 협약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0.09.23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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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제공) 

오는 12월부터 저축은행중앙회의 업계 공동 애플리케이션(앱) SB톡톡플러스에서 휴대폰인증, 신분증 사본제출 등 절차 없이도 생체정보 등록을 통해 여러 저축은행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3일 에잇바이트와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는 지난 6월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현재 SB톡톡플러스 이용 고객은 한 개의 앱에서 이뤄지는 금융거래임에도 금융실명거래법에 따라 계좌를 개설할 때마다 △실명확인증표 사본 제출 △타행계좌이체인증 △휴대폰 본인확인 △고객정보 입력 등의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규제 특례가 적용돼 고객은 생체정보 등록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여러 저축은행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확인절차에만 5분 이상 시간이 소요되던 것에서 5초 이내 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향후 에잇바이트와 함께 혁신금융서비스 공동특허출원, 통합인증 업무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하은수 저축은행중앙회 전무는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가 비대면 정기예금 전용계좌와 결합하면 저축은행 거래고객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된다"고 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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