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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황선도의 어구 기행, 보성 벌교만 갯벌 짱뚱어잡이
[아주 각별한 기행] 황선도의 어구 기행, 보성 벌교만 갯벌 짱뚱어잡이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25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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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도의 어구 기행 5부 '짱뚱어와 아버지의 눈'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황선도의 어구 기행 5부 '짱뚱어와 아버지의 눈'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오늘(25일) EBS1TV ‘아주 각별한 기행’에서는 <황선도의 어구 기행> 마지막 5부가 방송된다.

물고기를 잡는 도구, 어구. 때론 물고기의 습성을 이용하기도 하고 그 지역에서만 사용하는 특별한 도구도 있다. 인간사의 변천사와도 맞닿아 있는 어구에는 인간의 삶도 녹아 있다.

‘우리가 사랑한 비린내’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 과학저술가이자 30년간 바닷물고기를 연구해온 어류생태학자 황선도 박사가 던지는 질문, “어떤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아야 하는가?” 그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황선도의 어구 기행 5부 '짱뚱어와 아버지의 눈'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황선도의 어구 기행 5부 '짱뚱어와 아버지의 눈'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이날 EBS 아주 각별한 기행 <황선도의 어구 기행> 5부에서는 ‘짱뚱어와 아버지의 눈’ 편이 방송된다.

남도 갯벌의 터줏대감 짱뚱어 잡이의 어구를 알아보기 위해.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만으로 향한다. 경력 41년의 베테랑 구회경 씨를 만나 갯벌로 들어간다. 짱뚱어 잡이의 첫 관문은 널배를 타고 갯벌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것이다. 

자신만의 수로를 이용해 앞서나가는 구회경 씨와 달리 쉽지 않은 갯벌초보, 황선도 박사!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뒤따른다.

황선도의 어구 기행 5부 '짱뚱어와 아버지의 눈'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황선도의 어구 기행 5부 '짱뚱어와 아버지의 눈'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구회경 씨는 긴 낚싯대를 휘둘러 짱뚱어를 낚아챈다. 일명 ‘훌치기’ 낚시 방법을 이용한 것이다. 갯벌인지 짱뚱어인지 눈으로는 구분하기도 힘든 상황에서도 낚싯바늘을 놓을 자리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그런 구회경 씨에게 또 다른 어구가 있다. 그의 ‘눈’이다. 과학발전으로 진화하고 있는 낚싯대와 자신의 눈이 구회경 씨의 어구이자, 먹고 살게 해준 원동력이다.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 다큐 프로그램 EBS ‘아주 각별한 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5분부터 8시 50분까지 15분간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EBS ‘아주 각별한 기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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