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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가 올해 400% 껑충…최소 5년 더 보유할 가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가 올해 400% 껑충…최소 5년 더 보유할 가치”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0.09.29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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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팟캐스트 대담…"개미 투자자 최우선 삼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주식이 올해만 400% 넘게 뛰었지만, 아직 최소 5년 더 보유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의 팟캐스트에서 IT전문기자 카라 스위셔와의 대화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테슬라 주가 상승에 대해 "일부 시장핵심 세력은 테슬라가 성공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 주가가 너무 높다고 이미 말한 바 있다"면서도 "테슬라 주식을 5년 넘게 갖고 갈 가치가 있는지를 묻는다면 대답은 '그렇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지난 5월 주가가 "너무 높다"는 트위터를 남겼고 그 날 테슬라 주가는 12% 폭락했다. 하지만 머스크의 테슬라 고평가 발언 이후에도 주가는 거의 200% 뛰었다.

이외에도 머스크 CEO는 스위셔와의 대화에서 "이제 테슬라는 3년 전처럼 기업생사의 위험에 있지 않다"며 "테슬라는 상당한 제조력을 갖추고 원활한 현금흐름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기업이라는 관점에서 테슬라의 진짜 성과물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엑스의 인공위성 프로젝트 '스타링크'의 기업공개(IPO)를 언급했다.

그는 "스타링크의 IPO가 있겠지만 매출성장이 안정적이고 예상가능한 미래인 몇 년 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시장은 불규칙한 현금흐름을 좋아 하지 *않는다(not)*. 나는 개미(개인투자자)의 광팬(huge fan)으로 개미들을 최고 우선으로 삼도록 할 것이다. 나를 믿어도 된다"고 덧붙였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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