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저녁 전국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가 점차 풀리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4시간30분으로 예상된다. 5시간 전과 비교해 약 50분 앞당겨졌다.
한국도로공사 주말교통예보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457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1만대로 관측된다.
전날부터 귀성길 혼잡이 이어져 연휴 첫날 오전 11시~12시 절정에 달하다가 오후 7시부터 해소되고 있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 차량 정체는 오전 8~9시쯤 시작돼 오전 11~12시쯤 가장 심해지다가 오후 5~6시쯤 풀렸다.
오후 8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방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5시간 전인 오후 3시에는 △부산 5시간20분 △울산 5시간 4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광주 4시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었다.
오후 8시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30분이다.
경부선 서울→부산 방향 혼잡 구간은 △한남1C 1.3㎞ △잠원IC 1.38㎞ △반포IC 1.78㎞ △서초IC 2.49㎞ △금토JC 0.57㎞ △수원신갈IC 5.09㎞이다.
[Queen 이주영 기자]
